애경산업 54억원 상당 기부…약자와의 동행 계속
애경산업 54억원 상당 기부…약자와의 동행 계속
  • 조경화 기자
  • 승인 2022.07.25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애경산업, 2012년부터 11년째 기부활동 지속…누적 327억 원 상당 기부

서울시는 25일(월) 오전 11시 20분 애경산업·서울사랑의열매와 함께 경기 침체 및 고물가로 힘든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용품 지원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 윤영석 서울사랑의열매(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정안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애경산업은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세제, 샴푸, 비누, 화장품 등 다양한 자사 생활용품을 2012년부터 서울시 저소득층에 지원해왔다.

참석단체 대표들과 포즈를 취한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서울시
참석단체 대표들과 포즈를 취한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서울시

애경산업은 연탄배달, 어르신 식사대접, 김장 나누기 등 2012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약 273억원 상당의 자사제품을 서울시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올해는 고물가로 힘들어 하는 저소득층을 위해 그동안 지원규모 중 최대 규모인 54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해당 물품은 서울사랑의열매와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소규모 복지시설,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배분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애경산업 등 민간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취약계층 복지증진 등을 위하여 혹서기․혹한기 생활용품 지원, 저소득가구 환경개선 지원, 방역물품 지원,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는 "기업 이념인 사랑과 존경을 더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서울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더 도움을 드리고자 올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기부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계층과 계속 동행하며 매력적인 서울만들기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윤영석 서울사랑의열매 회장은 "매년 더 큰 나눔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애경산업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서울시와 협력하여 우리 시의 나눔 문화 확산과 기업 사회공헌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경제 위기 속에서 기업들이 선뜻 나눔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애경산업의 노력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약자 동행 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