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분기 매출 3조원 육박…누적 신규수주 역대 최대 기록
GS건설, 3분기 매출 3조원 육박…누적 신규수주 역대 최대 기록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10.26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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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2조 9천530억원, 영업이익 1천250억원, 세전이익 2천320억원
3분기 누적 신규수주 12조4천470억원으로 2014년 최고기록 넘어서
매출, 수주는 크게 늘어 성장성 확인, 영업이익은 원가율 보수적 반영
GS건설이 노후 아파트 증가로 점차 늘어나는 리모델링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리모델링사업 본격화에 착수한다. (사진=황병우 기자)
GS건설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사진=파이낸셜신문DB)

GS건설이 신규수주 12조4천470억을 기록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GS건설은 26일 공정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2조9천530억원, 영업이익 1천250억원, 세전이익 2천320억원, 신규수주 4조6천780억원의 경영실적 잠정치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8% 감소했으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0% 증가했고 세전이익도 19.6% 증가했다. 미래 성장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규수주는 4조6천78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7.9% 상승했다. 

특히 3분기 누적 기준 신규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67.6% 늘어난 12조4천470억원으로 집계돼 1969년 창사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GS건설은 강조했다. 이전 3분기까지 누적 최대 신규수주 기록은 2014년으로 10조1천660억이었다.

또 3분기까지 올해 수주 목표 14조6천420억원의 85%를 달성하면서 목표 초과달성 기대감도 높아졌다고 GS건설은 덧붙였다.

3분기 실적은 대표적인 성장지표로 꼽히는 매출과 신규수주 등이 크게 늘어나며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견고한 성장 모멘텀을 확인했으며, 영업이익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환경변화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원가율을 보수적으로 조정하면서 다소 줄었다.

GS건설 관계자는 "원가율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반영하면서 향후 어떤 변수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인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8조3천770억원, 영업이익 4천430억원,  세전이익 6천850억원, 신규수주 12조4천470억원이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5%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2.4%) 줄었다.  

GS건설은 "건설업을 둘러싼 어려운 경영 상황에서도 올해 신규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성장을 이어갈 모멘텀을 확보해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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