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스타트업 'KDB NextONE 6기' 모집...직접투자도 확대
산업은행, 스타트업 'KDB NextONE 6기' 모집...직접투자도 확대
  • 김연실 기자
  • 승인 2022.11.11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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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화)까지 스타트업 프로그램 'KDB NextONE 6기' 지원 접수

산업은행은 내달 13일까지 스타트업 보육프로그램 'KDB NextONE 6기'에 대한 지원을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최종 선발기업은 내년 1월중 발표하고 마포 Front1에서 5개월간 보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KDB NextONE에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넥스트라운드 온라인플랫폼(nextround.kr)을 통해 모집공고 확인 및 지원등록이 가능하며, 국가 주력 육성산업인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스타트업은 선발시 우대한다.

넥스트원 4기 데모데이 단체 기념사진/사진=산업은행
넥스트원 4기 데모데이 단체 기념사진/사진=산업은행

산업은행은 선발된 기업에게 마포 Front1의 사무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맞춤형 멘토링, IR 컨설팅, 사업연계, 데모데이 등 실질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대표 투자유치 플랫폼인 KDB NextRound와 NextRise(스타트업 페어) 등 다른 벤처플랫폼과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단계별·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에는 KDB 실리콘밸리법인과 연계한 해외진출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싱가포르 현지 스페셜라운드를 통한 현지 VC 연결 등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보육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고도화했다.

금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KDB NextONE 미국진출 지원 웨비나'를 개최하여 실리콘밸리 현지 VC 및 선배창업가 등 미국 현지 멘토들이 총 13개사에 대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미국 현지에서의 밋업도 주선했다. 

지난 4월 28일에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개최된 'KDB NextRound in Singapore'를 통해 넥스트원 2기 기업인 고미코퍼레이션(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의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을 지원했다. 고미코퍼레이션은 올해 초 125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등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외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6월16~17일에는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의 스타트업 페어 'NextRise 2022, Seoul'의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캔버스(문서기반 지식관리툴, 2기), 에니아이(로봇키친솔루션, 4기)에는 AWS 등 글로벌 파트너사 멘토링 및 현지 네트워킹을 지원했다.

KDB NextONE은 2020년 출범 이후 5기에 걸쳐 75개 스타트업을 보육했으며, 참여기업들은 업무제휴, 특허출원 등 다수의 사업성과와 신규 일자리 등을 창출하였고, 특히 이 중 35개사는 보육기간 중 총 43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산업은행은 KDB NextONE 참여기업에 대하여 2021년 4건, 2022년 3건의 직접투자를 수행했으며, 투자 침체기가 예상되는 내년에는 직접투자 규모를 확대하여 스타트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월에 선발되어 현재 보육 진행 중인 'KDB NextONE 5기'스타트업 15개사들은 12월7일(수)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되는 데모데이 행사를 통해 보육 성과 공유와 함께 스타트업 사업모델 설명회(IR)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내년에도 투자시장 침체기가 예상되고 있지만, 스타트업들의 위기극복을 위해 직접투자 규모를 지속 확대하고 벤처플랫폼 및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한 종합적 지원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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