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임직원, 14~16일 서초동 본사와 당진 공장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 참여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300장과 기부금 1천만원 전달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300장과 기부금 1천만원 전달
호반그룹 임직원들이 헌혈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호반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 1천만원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지난 14~16일 서초동 호반파크, 당진 대한전선 공장, 전력기기공장에서 호반건설, 대한전선, 호반호텔&리조트 등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 등 총 300장을 한국백별형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또한, 임직원 기부금 1천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전달된 헌혈증과 기부금은 소아암 환아의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이번 기부금 모금에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을 활용했다.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이용자가 응원, 공유, 댓글 등을 남기면 호반사랑나눔이 기금에서 한 명당 1천원씩 기부하는 형태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호반호텔&리조트 김륜건 주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혈액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뉴스를 들었다"며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호반그룹의 계열사 대한전선에서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해온 캠페인이다. 올해는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으로 확대해서 진행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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