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연인, 친구 등 전국남녀노소 참가 가능해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후원한 '제1회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마인드스포츠 K-홀덤 대회'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제우스스포츠홀덤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마인드스포츠 K-홀덤 대회는 불법 도박, 불법 사행성 게임, 불법 홀덤 펍, 음식점 홀덤 펍을 근절·퇴치·방지를 위해 캠페인 형식으로 열렸으며, 홀덤을 건전한 스포츠, 마인드스포츠 교육을 확대 하고 인지도 개선과 정식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는 19일 중급자와 고급자, 20일 초급자와 팀전 등 4개 부문으로 열렸으며, 경기 후 1~4위 외 특별 시상을 수여했다.
시상자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상품과 트로피 및 상장을 수여 받는다. 또 1~10위까지 '2023년 대한스포츠홀덤협회 전국대표선발' 혜택을 받아 국제 홀덤 대회, 시·도 대회 등 참가 지원을 협회로부터 받는다.
홀덤협회 관계자는 "참가자중 부모 동반 7세 어린이부터 65세 어르신 등이 함께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며 어린이를 위한 마인드 카드놀이, 마인드스포츠 체험, 마인드 퀴즈, 등 체험 부스와 부대행사를 준비해 문화와 체육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홀덤협회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사행성 퇴치, 유사 도박장 및 불펍 홀덤 펍, 음식점 불법 홀덤 펍, 사설 대회 등 확산 방지 협력과 대응 유관 협회로서 전국을 대상으로 '불법 홀덤 펍 및 사설 대회 참여 근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스포츠홀덤협회는 CSIT(국제직장인체육연맹)가 주최하는 '2025년 세계직장인올림픽(World Sports Games) 대회 한국 개최가 임박했으며, 확정되면 스포츠홀덤이 시범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2028년 LA올림픽에도 홀덤이 시범 종목으로 채택여부가 커지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