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 2022년도 사업 최종 마무리
신한금융,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 2022년도 사업 최종 마무리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12.14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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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ESG 스타트업 30사 육성…투자유치 260억원, CES 혁신상 3개사 수상 등 성과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3일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 6층에서 열린 '신한 인큐베이션 데모데이'를 끝으로 올해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 사업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는 ESG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대구 지역 혁신 성장 동력 창출을 목표로 동대구벤처밸리 내 DASH(대구스케일업허브) 6층에 올해 2월 개소했다. 이후 3월 대구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가 육성한 30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신한 인큐베이션 데모데이'에서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는 개소 이후 3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UN SDGs 및 친환경 분야 스타트업 30개사를 신한 인큐베이션팀으로 선발 및 집중 보육했고, 총 260억원의 투자유치 달성과 CES 혁신상 수상팀 3개사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신한금융은 지난 7월 개최한 신한 스퀘어브릿지 투자 유치대회 HERO IR DAY에서는 친환경 멤버사인 엘디카본에 신한 스퀘어브릿지 전용 펀드 통한 20억 투자를 깜짝 발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신한 인큐베이션의 특징은 단발성 멘토링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점에 있다. 선발 후 성장 지표 및 목표를 전문 멘토와 함께 수립하고 영업, 마케팅, 경영 등 부문별 지원 필요 내용을 파악해 스타트업 개별 맞춤형으로 체계적인 성장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기수로 선발된 30사에 전담 코치 배정, 사업화지원금 1천만원 개별 지급이 진행됐고, 보육팀의 필요에 따라 컨설팅(디지털마케팅, IR), 실무 입주공간(대구스케일업허브 DASH 6층)이 선별적으로 지원됐다.

더불어 기술 분야 스타트업의 가장 큰 어려움인 B2B 영업을 직접 지원하기 위해 기술 영업 전문가 영업 지원, 기술 시연 영상 제작 지원, 공기업·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비즈니스 Meet-up을 개최해 수요기업 7개사와 스타트업 16사간 총 41회의 협업 미팅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본 프로그램의 최종 행사인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우수팀 8사를 선정해 총상금 3억 3천만원(팀당 최대 7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11월 29일에 치러진 SDGs 분야 데모데이의 최종 우수팀은 대상 캐스트(농산 저장 세척 및 소규모 수처리용 산소 사용 친환경 마이크로 플라즈마 살균 기기 및 IoT 스마트 살균 솔루션), 최우수상 블라썸클라우드(반영구 화장의 제품, 제조 연구개발), 우수상 포엘(복사냉각 기술 기반 제로에너지 냉각 필름 제조), 우수상 헤즈(HYO M5 수소발생기를 이용한 차량 선박용 매연저감장치)이다.

13일에 치러진 친환경 분야 데모데이의 최종 우수팀은 대상 이옴텍(Slastic(Slag + 폐 Plastic) 재료를 이용한 건축, 토목 자재 생산), 최우수상 파이퀀트(분광학 기반의 물 속 박테리아 및 중금속 신속검출 IoT 솔루션), 우수상 테라블록(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통해 화학소재와 건설자재 제조), 우수상 아쿠아웍스(워터젯원리를 이용한 산소전달효율을 향상시킨 산기장치)이다.

이외에도 대구 지역 스타트업 활성화 및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AC, VC, 기업관계자, (예비)창업가를 초대해 스타트업 네트워킹 '월간 Find 대구'를 진행했다. 투자, 지속가능성 등을 주제로 3회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 총 183명이 모여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나누고 비즈니스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가 ESG 특화 거점으로 올해 개소하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스타트업을 육성했다"며 "앞으로도 소셜 임팩트를 만들어 갈 멤버사들의 성장을 위해 엑셀러레이팅, 투자,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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