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음악 축제 '우드스탁 페스티벌' 7월 한국 개최 확정
세계적 음악 축제 '우드스탁 페스티벌' 7월 한국 개최 확정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1.06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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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경기도 포천에서 개최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우드스탁 페스티벌 개최 기념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은수 SGC엔터테인먼트 대표(가운데)가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은 임진모 음악평론가, 오른쪽은 김태한 하이퍼케이 연출가) (사진=황병우 기자)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우드스탁 페스티벌 개최 기념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은수 SGC엔터테인먼트 대표(가운데)가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은 임진모 음악평론가, 오른쪽은 김태한 하이퍼케이 연출가) (사진=황병우 기자)

세계적 음악축제 'WOODSTOCK MUSIC & ART FESTIVAL(우드스탁 뮤직앤아트 페스티벌, 이하 우드스탁 페스티벌)'이 올해 7월 한국에 정식으로 상륙한다.

우드스탁 페스티벌 주최사 SGC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우드스탁 페스티벌 개최 기념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SGC엔터테인먼트 김은수 대표, 임진모 평론가, 김태한 감독 그리고 여러 내,외빈이 참석했다

우드스탁 페스티벌은 지구상에서 열리는 거의 모든 락 페스티벌의 전신이며 전설적인 페스티벌로 명성이 높다. 1969년 73만평의 농장에서 첫 개최됐고 32개팀의 아티스트, 약 40만명이 관객이 참가했다. 

1999년 30주년을 기념해 공군기지에서 개최, 30개팀의 아티스트, 약 50만명이 관객이 참가했다. 이후 2010년 KBS 등 방송사의 참여로 한국 개최를 시도했으나, IP 라이선스를 취득에 실패해 무산된 바 있다. 

SGC엔터테인먼트 김은수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우드스탁 벤쳐스 정식 오리지널 IP를 획득했으며, 자유와 평화 그리고 반전을 기치로 많은 공연과 연출, 가치를 제작발표회에서 논의했다.

김은수 대표는 "우드스탁 페스티벌이 다른 국가에서 개최 되는 것은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일로, 한국전쟁 휴전 70주년을 맞이해 오는 7월 27일 휴전일에 맞춰 평화의 페스티벌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우드스탁 페스티벌은 오는 7월 28일~30일 3일간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공원에서 개최되며, 하루 3만명 규모로 행사를 열 계획이다. 구체적인 세부 내용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김은수 대표는 "우드스탁 페스티벌이 13년 전 무산된 아픔을 겪었고 다시 돌아온 것에 기쁘다"라면서 "스포츠는 올림픽, 축구는 월드컵, 뮤직 페스티벌은 우드스탁"이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한 임진모 평론가는 "페스티벌의 상징인 '우드스탁'이 미국 외의 지역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우드스탁 페스티벌 주최사 SGC엔터테인먼트는 우드스탁 페스티벌의 슬로건 '3일간의 평화와 음악'에 맞게 '자유와 평화 그리고 사랑'을 취지로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세계 유명 헤드라이너들을 섭외해 성대하게 페스티벌을 개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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