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인터배터리 2023 참가해 배터리 기술력 '초격차' 선보여
삼성SDI, 인터배터리 2023 참가해 배터리 기술력 '초격차' 선보여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3.14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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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체 배터리, 혁신적 구조설계, 고효율 급속 충전 등과 BoT 애플리케이션 라인업 공개
BMW '뉴 i7', 볼보 전기트럭'FM 일렉트릭' 등 첫 전시​
삼성SDI의 인터배터리 2023 전시 부스 조감도 (사진=삼성SDI)
삼성SDI의 인터배터리 2023 전시 부스 조감도 (사진=삼성SDI)

삼성SDI는 15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해 배터리 브랜드 PRiMX(프라이맥스)로 확대해 나아가는 BoT(Battery of Things, 사물 배터리) 애플리케이션 라인업을 공개하고 차별화된 Super Gap(초격차)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삼성SDI는 부스 중앙의 Core Technology 존을 중심으로 각형, 원통형, 파우치형 배터리와 버튼 배터리를 비롯해 전기자동차, IT & Wearable, 전동공구, ESS 등 해당 배터리가 탑재된 주요 애플리케이션들로 공간을 구성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삼성SDI의 배터리 기술력, 히스토리 등 영상 콘텐츠를 공유하고 일상생활에서 확산되고 있는 배터리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라고 삼성SDI는 설명했다.

Core Technology 존에서 삼성SDI의 전고체 배터리, 혁신적 구조설계, 고효율 급속 충전, 안전 기술 등 배터리 리딩 기업으로서 삼성SDI만의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경험할 수 있다.

ESS 존은 최고의 안전성을 위한 직분사 시스템과 수랭식 냉각시스템이 탑재된 삼성SDI의 신규 E5S 모듈과 랙을 전시할 예정이며, IT 존과 Power 존을 통해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기기와 AI로봇, 전동공구 등 다양한 제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xEV 존에서는 BMW '뉴 i7', 볼보트럭의 'FM 일렉트릭'이 나란히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BMW '뉴 i7'은 BMW의 순수전기 플래그십 세단이다. 삼성SDI의 P5 배터리(각형)가 탑재된다. P5 배터리는 니켈 함량 88% 이상의 하이니켈 양극재에 실리콘 음극재 기술이 더해져 고에너지 밀도를 구현했다. BMW의 뉴 i7 외에도 iX, i4 등 최신 전기자동차에 탑재되고 있다.

볼보트럭의 'FM 일렉트릭'은 볼보트럭이 한국에 처음 선보이는 첫번째 대형 전기트럭으로, 삼성SDI의 21700 원통형 배터리 2만8천여개가 탑재된다. 니켈 함량 91%의 하이니켈 양극재가 적용됐으며 상용 트럭 탑재를 위해 고출력, 고에너지 밀도를 구현했다.

올해 12월 수입차 브래드 평판에서 BMW가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BMW 신형 플래그십 전기차 i7 (사진=BMW)
삼성SDI의 인터배터리 2023 부스에 전시될 BMW 신형 플래그십 전기차 i7 (사진=BMW)

손미카엘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삼성SDI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삼성SDI의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5일 고주영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더배터리컨퍼런스 2023'에 참석, 'Super Gap Technology for Beyond LIB (포스트 리튬이온배터리를 위한 초격차 기술)'라는 주제로 삼성SDI만의 차별화된 전고체 배터리 기술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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