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탑승형 냉장카트 '코코' 총 22대 캄보디아로…"첫 해외 수출"
hy, 탑승형 냉장카트 '코코' 총 22대 캄보디아로…"첫 해외 수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3.14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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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콜드체인 유통 시스템 우수성 입증…현지 기업 저온 유통 제품 근거리 배송에 활용
탑승형 냉장카트 코코, 3세대까지 개발 완료…매연, 소음 없는 배송수단으로 각광
hy가 탑승형 냉장카트 '코코(Cold&Cool)'를 처음 해외로 수출한다. (사진=hy)
hy가 탑승형 냉장카트 '코코(Cold&Cool)'를 처음 해외로 수출한다. 사진은 캄보디아 유통기업 '펜퍼스트쇼핑'의 리버리로 꾸며진 코코 (사진=hy)

유통전문기업 hy는 지난 2014년 국내에 도입된 '냉장카트 코코(Cold&Cool, 이하 코코)'를 캄보디아에 수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코코의 해외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라는게 hy의 설명이다.

코코는 캄보디아 현지 유통기업 '펜퍼스트쇼핑'과 계약을 맺고, 프놈펜에 위치한 해당업체에 총 22대를 납품한다. 사용 지역이 확대되면 수출 물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펜퍼스트쇼핑은 프리미엄 냉장제품의 온라인 정기배송과 현장 유통 판매를 준비 중으로 코코를 통한 냉장배송 경쟁력 확보 니즈 증대가 코코가 수출될 수 있던 이유라고 hy는 설명했다. 

펜퍼스트쇼핑은 코코의 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한 근거리 냉장배송 플랫폼 구축한다는 계획이며, 캄보디아 내 체인에서 취급중인 유제품, 과일, 샐러드 등 저온관리가 필요한 제품 배송에 활용할 예정이다.

수출용 카트 생산은 hy의 자회사인 hy모터스를 통해 진행한다. 카트 주행 필드테스트 및 운행 안전, 수리 매뉴얼 교육 등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박기봉 hy 구매팀장은 "신선 라스트마일 서비스의 상징인 코코의 첫 수출로 국내 콜드체인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냉장카트에 대한 해외 수요가 높은 만큼 수출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2014년 탑승형 냉장전동카트 코코를 선보였다. 현재 3세대 모델 코코3.0을 개발해 보급 중이며, ESG시대 대표적 친환경 배송 수단으로서도 가치를 높이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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