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군인공제회, 파트너십 체결…"신사업 공동개발‧투자 맞손"
현대건설-군인공제회, 파트너십 체결…"신사업 공동개발‧투자 맞손"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4.20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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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에너지 및 국내외 개발사업 성공적 투자 위한 공동 협의체 구성
현대건설 사업 추진 역량과 총 군인공제회 협력 통한 시너지 창출
성장성 높은 신사업 공동투자로 안정적 추진 기반 마련 및 사업 가속화 기대
(오른쪽부터)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공동 투자 방안 수립 및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오른쪽부터)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공동 투자 방안 수립 및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국내외 개발사업 활성화와 성공적 수행을 위해 군인공제회와 손을 맞잡았다.

현대건설은 20일 군인공제회와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양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투자 방안 수립 및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재생 에너지 개발사업, 국내외 부동산 개발사업, 방산 관련 개발사업, 국내외 신규 투자사업 유가증권 등에 최적의 공동 투자를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협의체 구성 등 세부 투자방안을 수립하기로 협의했다.

1984년 출범해 군 복지기관을 넘어 글로벌 투자 전문기관으로 도약 중인 군인공제회는 지난해 해외투자 강화,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양호한 운용수익률을 기록해 자산 15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90조원의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으며, 다년간의 해외 공사 수행 경험과 탄탄한 재무 구조, 기술 우위를 앞세워 에너지 전환사업, 스마트 시티까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경쟁우위 선점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군인공제회는 현대건설의 우수한 개발사업 역량과 선도적 기술력을, 현대건설은 군인공제회의 면밀하고 검증된 투자 전문 시스템과 유망 투자처 발굴 노하우를 상호 높게 평가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양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간 공동투자가 이뤄진다면 국내외 개발사업에 괄목할 만한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 사장은 "사업 시작단계부터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전문 심의를 거치는 군인공제회가 현대건설의 미래사업에 확신을 갖고 투자 협력을 결정해준 것에 감사한다"며 "독보적인 전문성을 보유한 두 회사가 최고의 공동 투자를 이행해 양 사의 미래 지향적이며 지속 가능한 경영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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