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에보, 유럽 비영리 기관의 환경 인증 3년 연속 획득
LG 올레드 에보, 유럽 비영리 기관의 환경 인증 3년 연속 획득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4.20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플라스틱 사용량 LCD TV 대비 40% 불과…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약 2만톤 절감
제품 본체에 재활용 플라스틱 대거 적용…연간 3천200톤 폐플라스틱 재생 효과
무게 감량으로 배송 과정 발생 탄소량 감축…컬러잉크 안쓴 재활용 TV 포장재 적용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가 세계 비영리 인증기관으로부터 연달아 환경 관련 제품 인증을 받았다. (사진 오른쪽 위부터)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65C3)가 획득한 카본트러스트 탄소저감 마크, SGS 인증 마크 (사진=LG전자)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가 세계 비영리 인증기관으로부터 연달아 환경 관련 제품 인증을 받았다. (사진 오른쪽 위부터)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65C3)가 획득한 카본트러스트 탄소저감 마크, SGS 인증 마크 (사진=LG전자)

LG전자의 ESG 경영 실천 노력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크게 인정받았다.

LG전자는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 전 모델이 유럽의 비영리 인증기관인 영국 카본트러스트(Carbon Trust)와 스위스 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로부터 각각 3년 연속 환경 관련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직접 심사단을 파견해 제품 생산, 배송,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엄격히 점검했다. 심사과정에서 LG전자의 플라스틱 사용 감축 노력이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에 따르면, LG 올레드 에보는 플라스틱 대신 복합섬유소재와 메탈을 적용해 경량화를 추구했다. LG 올레드 에보에 사용된 플라스틱 양은 같은 크기의 LCD TV의 약 40%에 불과하다.

복합섬유소재가 적용된 65형 올레드 에보의 경우, 같은 크기의 LCD TV보다 20% 가량 가벼워 제품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도 줄인다. 더불어 메탈소재는 플라스틱보다 내구성이 높다.

또한 LG전자 2023년형 올레드 TV, QNED TV, 나노셀(NanoCell) TV 전 제품 후면의 브라켓 커버 등에 폐플라스틱이 30% 이상 포함된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올레드 TV를 포함한 TV 전 제품에 컬러 잉크를 쓰지 않는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리모컨 포장재는 땅에 묻어도 분해되는 바이오 소재를 사용하는 등 다방면에서 환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ESG 경영 상위 10% 기업을 선정하는 'DJSI 월드(DJSI World)' 지수에 11년 연속 편입됐으며,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LG전자 HE상품기획담당 백선필 상무는 "LG 올레드 에보는 압도적 시청경험은 물론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한 TV"라며 "올레드 TV 시장의 리더로서 ESG 활동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