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공간 입주, 투자 유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우리금융그룹이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에 참여할 4기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금융이 미래 유망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을 통해 발굴한 기업은 총 116개로 그룹과 연계한 사업 협력 33건 및 1천174억 규모의 직·간접투자 성과도 이뤄냈다.
이번 모집에서는 핀테크, 인공지능(AI), 데이터, 이커머스, 플랫폼, 인증 등 금융 관련 신(新)기술 분야를 추구하는 미래 유망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신청은 2023년 5월 21일까지다.
선발된 업체는 성수동에 위치한 디노랩 제1센터(공유오피스)의 사무공간 입주 기회,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와 제휴 및 협업 추진 기회 등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경영컨설팅,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및 채용지원 등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디노랩과 함께 금융혁신을 도모할 스타트업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해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이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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