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강원도·춘천시와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
신보, 강원도·춘천시와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4.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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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광역·기초 지자체 간 협력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5일 강원도, 춘천시와 함께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복합위기와 동시다발성 대형산불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소재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육동한 춘천시장,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지난 25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육동한 춘천시장,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지난 25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강원도에 소재하는 보험대상업종 영위 중소기업이며, 협약을 통해 신보는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강원도는 기업당 최대 20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

춘천시는 춘천시 소재 기업에 대해 기업당 최대 20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20%까지 추가 지원하기로 해, 강원도 춘천시 소재 기업의 경우에는 지자체 지원으로 보험료의 최대 70%까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강원도와 춘천시 소재 중소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실질적으로 완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역·기초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보험료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보는 올해 매출채권보험 규모를 전년 대비 2천억원 증가한 21조2천억원 규모로 확대 운영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 중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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