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액 1천335억원 규모 계약 수주…흑자 유지하기 위해 최선 다할 것
KBI그룹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HSG성동조선과 풍력 하부구조물용 강관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공시를 통해 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1천335억원이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더욱더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국내 시장에 집중하면서 해외 시장에도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올해도 흑자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철관은 연결기준 매출액 2천661억원, 영업이익 77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기록한 2022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동양철관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 1천820억원, 영업손실 32억원, 당기순손실 37억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재무건전성의 지속적인 개선과 꾸준한 국내외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괄목할만한 매출액 증가와 함께 흑자로 돌아서는데 성공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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