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이 보유 중인 중고폰을 판매 또는 기부하는 형태로 참여 가능
IBK기업은행이 중고 ICT기기 플랫폼 기업 '민팃'과의 협업으로 5월 31일까지 '대국민 폰 순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대국민 폰 순환 캠페인'은 양사가 지난 4월 5일 체결한 '중소기업 ESG경영지원 및 신규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으로 고객들이 보유 중인 중고폰을 판매 또는 기부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다.
IBK 본점에 민팃 ATM기기를 설치하는 등 대(對)고객 홍보와 임직원 참여 캠페인을 진행하며 노트북, 전기차 이용권, 기프티콘, 포인트 등 민팃이 제공하는 경품이벤트에도 응모 할 수 있다.
양사는 앞으로 중소기업 대상 유휴 IT 중고기기 기부서비스, ESG 상품개발, 중고폰 시세 조회 서비스 등 기업과 개인이 손쉽게 ESG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휴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ESG의 가치는 물론 실천의 중요성을 IBK임직원과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