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에어로K 등 7개 국적 항공사에 12개 노선 운수권 배분
국토부, 에어로K 등 7개 국적 항공사에 12개 노선 운수권 배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5.21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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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항공교통심의위 개최…몽골노선 대폭 확대·지방공항 노선 다변화
대한항공 보잉737-8 여객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737-8 여객기 (사진=대한항공)

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 오후 개최된 항공교통심의위원회에서 12개 노선의 운수권을 7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하고 관련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청주(에어로K, 주3회)·무안(진에어, 주3회)·대구(티웨이 주3회)-울란바토르 운수권을 신규 배분해 지방공항에서의 몽골노선을 대폭 확대하고, 부산-울란바토르 노선도 기존 운항사(에어부산) 이외 주 3회를 추가 배분(제주항공)해 경쟁체제가 마련됐다는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또한, 기존 운항중인 인천-울란바토르(비수기:제주항공 주3회, 성수기:대한항공·아시아나·제주항공·티웨이 각 주1회) 운수권을 추가 배분했다.

그 밖에도, 무안-상하이(진에어 주6회), 청주-마닐라(에어로K, 주540석) 등의 운수권 배분으로 지역 주민의 국제선 접근성이 개선되고, 한-러시아(에어로K, 주3회) 노선은 국내 LCC의 노선 다변화 등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한편, 싱가포르 이원 5자유(대한항공 주3단위, 에어인천 주1단위), 한-필리핀(에어인천, 주100톤), 한-팔라우(에어인천, 주4회), 한-밀라노·로마·선택2개 지점(대한항공, 주3회) 등 화물 운수권도 배분했다.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이번 운수권 배분으로, 최근 회복세인 국제선 운항에 한층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에 운수권을 배분한 노선을 조기에 취항하도록 항공사들을 독려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항공회담을 통해 국제선 공급을 확대해 항공이용객 편의를 증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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