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생명은 생명보험협회가 부여하는 '우수인증설계사' 자격 비율(활동설계사 기준) 올해 33.7%(438명)로 생명보험업계의 우수인증설계사 평균 비율(14.9%)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더불어 KB라이프생명은 우수인증설계사 자격율 16년 연속 업계 1위 달성의 기록도 함께 달성했다고 전했다.
우수인증설계사는 생보협회가 건전한 보험 모집질서를 정착시키고 완전판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8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매년 보험설계사들의 근속기간, 계약유지율, 모집실적, 불완전판매건수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인증설계사를 선발하고 자격을 부여한다.
KB라이프생명은 업계 내 우수인증설계사 비율이 독보적으로 높을 수 있던 비결로 판매전문회사인 KB라이프파트너스의 라이프파트너(Life Partner, LP) 채널을 꼽았다. 실제 우수인증설계사 자격을 획득한 라이프파트너들은 평균 13회차 유지율 98.85%, 25회차 유지율 94.78%, 연소득 약 1억1천300만원을 기록 중이다.
KB라이프파트너스의 근간에는 총 5단계 절차에 걸쳐 철저히 라이프파트너를 교육하고 위촉하는 시스템이 자리하고 있다. 또, 라이프파트너 위촉 후에도 각 에이전시의 1:1 교육과 본사의 전문가 교육 과정 등 2년 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금융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이런 전문성을 기반으로 KB라이프생명은 올 2월 고액자산가(VIP) 전담 종합금융전문가인 ‘KB STAR WM(Wealth Manager)’을 공식 출범했다. 출범 당시 KB라이프생명은 “고객의 재무상태에 최적화된 종합금융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KB라이프생명은 금융전문자격(펀드투자권유대행인, 교차판매) 보유와 함께 VIP고객 컨설팅 경험, 상속/은퇴/법인/의사 시장 전문성 등의 기준을 통과한 라이프파트너 208명을 'KB STARM WM'으로 선정했다.
'KB STAR WM'은 KB금융그룹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부동산, 세무, 법률, 은퇴, 상속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의 종합금융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KB라이프생명은 지난해 1월에 출범한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통합생명보험사로, 존속법인인 푸르덴셜생명은 우수인증설계사 제도가 도입된 2008년부터 2022년까 15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 비율 업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