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스피디움-KARA, '2023 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 첫 개최
인제스피디움-KARA, '2023 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 첫 개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6.12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KC 1라운드, 8개 클래스 25대 카트 참가…팀챔피언스 홍준범 시니어 클래스 우승
주니어 맥스는 나혜성, 마이크로 맥스는 츠제브스키 마크 우승…2라운드 영암 KIC에서
지난 11일 인제스피디움 특설 카트장에서 열린 2023 KKC 1라운드 시니어 맥스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이 질주하는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지난 11일 인제스피디움 특설 카트장에서 열린 2023 KKC 1라운드 시니어 맥스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이 질주하는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인제스피디움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이하 KARA)와 함께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 (이하 KKC)'이 지난 11일 인제스피디움 특설 카트장에서 1라운드를 개최하며 총 5개 라운드의 2023 시즌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니어 맥스, 주니어 맥스, 마이크로 맥스 등 총 8개 클래스에 25대의 카트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원메이커엔진(RMC)를 적용한 코리아 로탁스 원메이크 스프린트 레이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최고 클래스인 '시니어 맥스' 클래스 개막전에서는 팀챔피언스 소속 홍준범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1 그리드에서 출발한 홍준범은 파이널 레이스 동안 꾸준히 레이스를 리드하며 16랩을 선두로 달리며 KKC 시니어 경주 첫번째 1위 선수로 기록됐다. 

시니어 맥스 클래스의 2번,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규호(피노카트)와 최정현(피노카트)은 파이널 레이스 동안 서로 간의 추월을 거듭하며 순위를 다툰 결과, 2위는 최정현, 3위는 이규호가 차지했다. 

만 12~15세 선수들이 달리는 주니어 맥스 클래스에서는 피노카트 소속의 나혜성, 최무성, 강민 선수가 각각 1위, 2위, 3위를 차지해 포디움에 올랐다.

만 11~19세 신인 선수들 레이스인 노비스 클래스 1~3위는 신가원(프로젝트K), 김시우(피노카트), 이현빈(피노카트)이 차지했고, 만 19세 이상의 젠틀맨 클래스는 이해원(팀챔피언스)과 노승우(프로젝트K)가 각각 1, 2위에 올랐다.

만 7~11세의 선수들이 달리는 마이크로 맥스 클래스는 츠제브스키 마크가 최강현과 조이록(이상 피노카트)을 이끌고 우승 체커기를 지났다.

올해 KKC 시니어 맥스 시즌 챔피언에게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최하는 올림픽 형식의 모터스포츠 국가대항전, '2024 FIA 모터스포츠 게임즈(FIA Motorsport Games)' 카트 부문에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할 수 있다. 

KKC 2라운드는 7월 30일 전라남도 영암 KIC 카트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11일 인제스피디움 특설 카트장에서 열린 2023 KKC 1라운드 마이크로 맥스 종목에 출전해 포디움에 오른 선수들을 인제스피디움 이승우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축하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이록 선수, 츠제브스키 마크 선수, 이승우 대표, 조이록 선수) (사진=황병우 기자)
지난 11일 인제스피디움 특설 카트장에서 열린 2023 KKC 1라운드 마이크로 맥스 종목에 출전해 포디움에 오른 선수들을 인제스피디움 이승우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축하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강현 선수, 츠제브스키 마크 선수, 이승우 대표, 조이록 선수) (사진=황병우 기자)

한편 전날 치러진 KKC 오픈 기념식에서는 새로운 챔피언십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KARA와 슈퍼레이스, 인제스피디움 등 모터스포츠 업계 관계자들과 대회 출전 카트 선수들을 초청해 축하와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KARA의 정선혁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 창설을 통해 올 시즌 카트 경기수가 전년 두 배로 늘어나는 등 기초 종목의 양적, 질적 성장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시즌 마음껏 기량을 뽐내고 성장할 기회가 되길 바라며, 선수 여러분들이 펼쳐 나갈 멋진 레이스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슈퍼레이스의 김정수 본부장은 기념사에서 "여기 자리한 선수들의 목표는 F1 드라이버일 것. KKC 같은 대회와 선배들의 경험 공유 등 좋은 환경과 많은 지원이 있기에 이제는 가능한 목표"라며 "슈퍼레이스도 성장하는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미래 모터스포츠 꿈나무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인제스피디움의 이승우 대표는 "KKC를 통해 대한민국 카트 종목의 발전과 대중화를 노린다"며 "이를 위해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다양한 카트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해외 우수 지도차 초청, 대회 우승자의 해외 대회 파견 및 유소년 카트 선수의 대학 특기생 확대 등을 포함한 카트 선수 육성 TFT를 KARA와 함께 구성해 대한민국 카트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