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및 고령자 등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SH공사에서 방문청약접수 진행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국민임대주택 1천117세대의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SH공사는 강일·세곡·신내3지구 등 국민임대주택 잔여공가 재공급단지 입주자 184세대 및 예비입주자 933세대 등 1천117세대 규모의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강일·세곡지구 등 총 21개 지구와 고덕강일지구 13단지·위례포레샤인 등 총 10개 단지의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입주자 184세대와 예비입주자 993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모집분의 면적별 평균 보증금 및 임대료는, 전용 39㎡ 이하 보증금 3천만원에 임대료 24만원, 전용 49㎡ 이하 보증금 5천200만원에 임대료 33만원, 전용 59㎡ 이하 보증금 5천900만원에 임대료 37만원, 전용 79㎡ 보증금 1억2천800만원에 임대료 52만원이다.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며 세대 총 자산은 3억6천1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은 3천683만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전용 50㎡ 미만 주택의 경우 경쟁 시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자를 우선 선정하며 1순위 조건은 해당 자치구 및 연접구 거주 여부이다. 전용 50㎡ 이상 주택의 경우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 횟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며 1순위 조건은 주택청약종합저축 24회 이상 납입하여야 한다.
선순위 대상자 인터넷 청약 접수는 7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SH공사는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7월 4일부터 6일까지 본사 2층 대강당에서 방문접수도 시행한다.
후순위는 7월 19일 인터넷 접수만 받으며, 선순위 신청자 수가 모집세대의 200%를 초과할 경우 진행하지 않는다고 SH공사는 덧붙였다.
서류심사대상자는 8월 4일, 당첨자는 12월 15일 발표하며, 입주는 2024년 1월 이후 가능하다. 예비입주자 입주 예정일은 개별 공지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