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통 공룡 까르푸, 프랑스 히에코, 오스트리아 판아시아와 협력 약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프랑스 현지시간 30일 파리에서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해 프랑스의 까르푸와 히에코, 오스트리아의 판아시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까르푸(Carrefour)'는 프랑스 내 5천여 매장을 포함해 전 세계 1만2천여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유통 공룡 기업이다. 프랑스 프리미엄 바이어 '히에코(Riz et co)'는 봉막쉐 백화점 등 고급매장에 K-푸드를 납품 중이며, '판아시아(Panasia)'는 지난 20년간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 K-푸드를 공급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파리의 중심 '루브르 컨벤션'에서 진행됐으며, 협약 기관들은 K-푸드 수출 확대와 유럽 전역 유통 활성화,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동참과 유럽지역 확산 등 ESG 경영 실천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전 세계 네트워크를 가진 글로벌 기업 '까르푸'와 프랑스 프리미엄 바이어 '히에코',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유럽 K-푸드 전도사 '판아시아'와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다"라며 "앞으로 유럽지역 K-푸드 수출 확대는 물론, 여러분들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저탄소 식생활 운동이 전 세계에 확산되도록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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