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환경부 등과 지역사회 친환경차 저변 확대 협약 체결
현대차그룹, 환경부 등과 지역사회 친환경차 저변 확대 협약 체결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7.03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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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충전기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 'E-share' 운영 본격화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
1년여간의 시범 사업 진행하며 전국 사회복지기관 40개소에 전기차와 충전기 지원
현대차그룹 등, 3년에 걸쳐 지역 사회에 전기차 120대와 충전기 240기 제공 예정
현대차그룹은 3일 대전에 위치한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환경부 한화진 장관,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월드비전과 지역사회 친환경차 저변 확대 및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환경부 한화진 장관, 관저종합사회복지관 곽영수 관장,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이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된 전기차와 충전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3일 대전에 위치한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환경부 한화진 장관,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월드비전과 지역사회 친환경차 저변 확대 및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환경부 한화진 장관, 관저종합사회복지관 곽영수 관장,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이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된 전기차와 충전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 및 사회복지기관과의 다자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친환경차 저변 확대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한다.

현대차그룹은 3일 대전에 위치한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환경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월드비전과 지역사회 친환경차 저변 확대 및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협약 당사자들은 작년 3월부터 1년여간 전기차-충전기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인 'E-share' 시범 사업을 진행하며 전국 40개소의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해 각 기관마다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기를 지원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등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share'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2023년 연내 복지기관 40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각 기관마다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프로그램 운영 예산 기부 및 전기차 지원을, 환경부는 복지기관 내 공용 충전기 설치 및 관리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월드비전은 복지기관모집 등 프로그램 운영과 예산 관리를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등은 향후 3년에 걸쳐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전기차 120대, 공용 충전기 240기를 지원하고, 사회∙환경적 가치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환경부 한화진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면서 취약계층 교통편의도 높이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전기차 보급에 있어서 환경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은 "전기차가 갖는 친환경 가치에 사회적 가치를 더하기 위해 본 사업을 환경부와 함께 기획했다"며 "지역 사회의 많은 분들이 전기차와 충전소를 편안하게 이용하며, 환경의 가치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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