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마케팅∙연구개발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직무설명 및 질의응답 진행
교육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활동 지속하며 기업 시민 사회적 책임 이행
LG전자는 임직원들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경남 지역 고등학교 3곳을 찾아 진로멘토링 '나의 직업을 소개합니다' 교육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사전 모집으로 참여를 희망한 임직원 28 명이 그룹별 조를 이뤄 거제연초고등학교, 마산내서여자고등학교, 창원용호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재학생 380 명 대상으로 진로멘토링을 진행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LG전자 임직원들은 영업, 마케팅, 연구개발, 서비스 등 담당하고 있는 업무 소개와 함께 관련된 제품∙서비스 활동들을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학생들은 임직원들의 직무 설명을 통해 향후 진로 계획과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대규모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 처리하는 데이터 공학(Data engineering)을 소개하는가 하면 세탁기∙에어컨 제품개발, 고객 서비스 관리 등 LG전자 직원들이 실제 맡고 있는 직무 활동들을 설명했다.
현재까지 진로멘토링 교육에 참여한 LG전자 직원 수는 약 130명이다. 자신의 직무 전문성을 활용해 청소년 교육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인천과 경기 평택 사업장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을 찾아 진로멘토링을 펼칠 계획이다.
LG전자는 재작년부터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기회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초∙중∙고교 학생 대상 온∙오프라인 진로멘토링 교육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까지 LG전자 진로멘토링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은 1천여명에 달한다.
한편 LG전자는 교육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교육불균형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달 LG전자 라이프스굿(Life’s Good) 봉사단이 서울 강동구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을 찾아 장애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가전제품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4월에는 농어촌 지역 장애청소년들의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한 LG 그램 노트북 기부, 장애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을 돕는 이동식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기부 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