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공덕, 독립 사무공간+투자연계·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제공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 SBA)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이달 21일까지 허브와 함께 성장할 우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창업허브는 2017년 개소 이래로 창업공간 제공 및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허브에 입주기업 신청은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보유한 7년 이내의 우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신산업 분야의 경우 업력 10년 이내로 제한이 완화되며, 신청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이 완료돼 있어야 한다.
신사업 분야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5G+, 블록체인 등 총 23가지이며, 신청은 이달 21일 오후 3시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2단계 심사를 거쳐 총 15개사 내외의 입주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접수 후에는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 전문 파트너와 함께 기업의 사업계획 적정성·성장가능성·시장성 등을 1차 평가하며, 이어지는 2차 평가에서는 기업의 발표를 통해 조직역량·사업성·확장성·투자유치 가능성을 심층 검토해 최종 선정된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독립 사무공간 지원을 비롯해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베네핏이 제공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서울창업허브 공덕에 1년간 입주할 수 있으며, 추후 연장평가를 통해 1회에 한해 1년 연장, 최대 2년간 입주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소회의실, 세미나실, 코워킹 스페이스와 같이 스타트업의 성장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입주기업 베네핏으로는 투자연계 프로그램, 네트워킹 프로그램, 힐링허브 프로그램, 전문 액셀러레이터와의 파트너 프로그램 혜택 등이 제공된다.
서울창업허브 정민정 선임은 “서울창업허브의 전문적인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