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애자일 3각 동맹'…클라우드 AM 사업 대폭 확대 박차
LG CNS, '애자일 3각 동맹'…클라우드 AM 사업 대폭 확대 박차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7.31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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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드애자일-오픈소스컨설팅과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 업무협약
소프트웨어 개발의 민첩성을 높이는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 국내 확산
고객 요구사항을 시스템에 신속하게 반영…앱 현대화(AM) 시장 선도
LG CNS가 클라우드 AM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픈소스컨설팅, 스케일드애자일과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스케일드애자일 롭 하워드(Rob Howard) 아태지역 총괄 대표(VP), 오픈소스컨설팅 장용훈 대표이사, LG CNS 김태훈 클라우드사업부장(전무) (사진=LG CNS)
LG CNS가 클라우드 AM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픈소스컨설팅, 스케일드애자일과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스케일드애자일 롭 하워드(Rob Howard) 아태지역 총괄 대표(VP), 오픈소스컨설팅 장용훈 대표이사, LG CNS 김태훈 클라우드사업부장(전무) (사진=LG CNS)

DX전문기업 LG CNS가 국내 시장에서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Agile) 본격화를 위한 '3각 동맹'을 다진다. IT업계에서 애자일은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를 높이는 방법론이자 유연하고 신속하게 일하는 문화를 말한다.

LG CNS는 '오픈소스컨설팅'과 함께 지난 28일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애자일 프레임워크 제공 기업 '스케일드애자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3사는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 기반으로 앱 현대화(AM) 사업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추진한다. 

수백명 이상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에도 활용하도록 고안된 것이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이다. 스케일드애자일은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 프레임워크인 'SAFe(Scaled Agile Framework)'를 보유하고 있다.

LG CNS는 SAFe를 기반으로 AM사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AM은 애플리케이션을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구축·개선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위해서는 애자일 방식이 필수라고 LG CNS는 강조했다.

LG CNS는 AM 전문조직인 빌드센터 내 '애자일개발팀'을 지난 2020년 신설했다. 현재 애자일개발팀을 포함해 전사적으로 애자일 전문가 약 100명이 포진하고 있다. LG CNS는 애자일 기반으로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가전 애플리케이션, 뱅킹 시스템 등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케일드애자일의 글로벌 우수사례까지 접목해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 역량을 강화하고, SAFe 전문 컨설턴트도 육성할 계획이라고 LG CNS는 설명했다.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이번 3자 협약은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의 확산에서 한발 더 나아가 AM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신규 서비스의 빠른 출시, 요구사항의 신속한 반영 등으로 기업의 민첩성을 높여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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