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이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 임직원이 직접 만든 물품을 후원하는 비대면 '핸즈온(Hands-on)' 봉사 활동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손에 정성을 담는다'는 의미의 핸즈온은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임직원 모두가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고 회사의 ESG 경영에 함께하고자 고안된 참여형 비대면 기부활동이다.
핸즈온 봉사활동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DGB대구은행을 비롯한 DGB금융그룹의 전 임직원이 공동으로 참여한 'ERRC 캠페인'에서 우수 제안으로 선정되어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DGB생명 전 임직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1인당 1건의 기부 물품을 직접 제작했다. DGB생명 임직원들은 지난 7월부터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후원할 에코백, 천연비누, 비즈 스트랩, 다육식물 중 한 가지를 제작할 수 있는 키트를 수령해 제작했다.
기부 물품 제작은 7월 말부터 약 두 달간 이뤄지며, 제작된 기부 물품들은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을 통해 전염병과 각종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DGB생명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DGB대구은행을 비롯한 모든 DGB금융그룹 계열사가 참여한 ERRC 캠페인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로 시작되어 지난 3년간 임직원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DGB생명은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파하고 기업 성과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ESG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