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개발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
SH공사,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개발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8.23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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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프로젝트 서울' 누리집에서 설계공모 본심사 생중계…1차 심사 영상도 공개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과 협업해 공정하고 우수한 설계작품 선정 노력
건설현장 '동영상 기록관리' 시행…시공품질 확보, 안전사고·부실시공 방지 등 관리 철저
서울시와 SH공사가 반지하 주택의 점진적 소멸을 위해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활용한 반지하 주택 정비에 나선다. 사진은 SH공사 사옥 전경 (사진=SH공사)
서울시와 SH공사가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개발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할수 있도록 오는 28일 '프로젝트 서울' 누리집에서 설계공모 본심사를 생중계한다. 사진은 SH공사 사옥 전경 (사진=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시와 발맞춰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옛 성동구치소 부지 공공주택) 사업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은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약 1150세대 규모의 공공분양 및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서울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공공부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오는 28일 '프로젝트 서울'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한 설계공모 본심사 생중계를 시작으로,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사업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적용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SH공사는 28일 오전 9시30분부터 '프로젝트 서울' 누리집에서 설계공모 본심사를 생중계하고, 본심사 종료 직후 지난 16일 열린 1차 심사 영상도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은 오는 31일 '프로젝트 서울'에 공개된다.

특히 이번 공모는 투명하고 공정한 설계작 선정을 위해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과 SH공사가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설계공모 심사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다양한 제도를 적용했다. 

SH공사는 또 시공 과정에 건설현장 '동영상 기록관리'를 시행해 시공 품질을 확보하고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등을 방지할 계획이다.

SH공사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공주택 질적 제고' 방침에 따라 건설현장 품질을 확보하고 사고 발생 시 원인분석 및 조기수습,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일정 수준 이상 규모의 공사에 대해 '동영상 기록관리'를 의무화한 바 있다.

이에 따라 SH공사는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건설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 및 관리함으로써 설계도면대로 시공하고 있는지, 작업방법 및 순서를 지키고 있는지, 안전규정을 준수하며 시공하는지 등 품질 및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아울러 분양원가 공개, 자산공개, 사업결과 공개, 준공도면 공개, 후분양제, 직접시공제, 적정임금제 등 김헌동 사장 취임 이후 추진해온 다양한 혁신정책을 적용해나갈 방침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양한 혁신 정책을 적용하는 등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시행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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