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 이노베이션 어워드 대상에 미코파워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선정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대상에 미코파워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선정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9.14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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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부문 최우수상에 제이엠인터내셔날의 '수소 생산 개질 촉매' 선정
저장·운송 부문에 탄소산업진흥원의 '고압 수소 운송용 복합재 압력용기'
활용 부문 최우수상에 두산퓨얼셀의 '수소연료전지-5CSA' 선정
지난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미코파워의 하태형 대표(오른쪽) (사진=H2 MEET 조직위)
지난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미코파워의 하태형 대표(오른쪽), 사진 왼쪽은 강남훈 H2 MEET 조직위원장 겸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 (사진=H2 MEET 조직위)

수소전문기업 미코파워(MiCoPower)의 '고효율 고체산화물 연료전지'가 H2 MEET 2023의 최고 혁신 기술로 선정됐다.

H2 MEET 조직위원회는 지난 13일 세계적인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 2023'에서 수소산업 분야의 최고 혁신 기술을 뽑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의 최종 수상 기업 8개사를 선정하고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조직위가 주최하고 H2KOREA,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공동 주관해 수소산업 관련 혁신적인 기술 발굴을 통해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업계의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어워드에는 총 4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우수기업 선정은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혁신성과 기술성, 상품성, 발전성 등 4개 영역을 종합 평가해 결정됐다.

그 결과, 대상은 미코파워의 '고효율 고체산화물 연료전지'가 차지했으며, 수소 생산 부문 최우수상은 제이엠인터내셔날의 '수소 생산 개질 촉매', 수소 저장·운송 부문 최우수상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의 '고압 수소 운송용 복합재 압력 용기', 수소 활용 부문 최우수상은 두산퓨얼셀의 '수소연료전지-5CSA'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에서 강남훈 조직위원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필수 에너지원으로 수소에너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수소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기술 혁신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혁신적인 기술 발굴을 통해 수소 밸류체인을 함께 구축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플랫폼 역할을 앞으로도 수행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과 최우수상에 이어 우수상은 수소 생산 부문 라이트브릿지(모듈형 수전해 시스템 및 스택), 에머슨(수소 수전해 장치 애플리케이션 '에머슨 디지털 트윈')이 수상했으며, 수소 저장·운송 부문은 하이드로럭스(가정용 비상발전기), 수소 활용 부문은 삼정이엔씨(수소가스 제어판넬)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 기업에게는 상금(대상 1천만원, 최우수상 500만원)과 상패 및 상장이 수여되며, 이와 함께 광고 지원, 전시장 내 부스에 어워드 수상 기업 인증마크 설치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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