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車코리아, 초고성능 전기SUV '엘레트라' 한국시장 공식 론칭
로터스車코리아, 초고성능 전기SUV '엘레트라' 한국시장 공식 론칭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9.21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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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브랜드 첫번째 전기 SUV '엘레트라',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공개
엘레트라 사전예약 본격 돌입…선착순 200명에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HX 증정
오는 28일까지 피치스 도원에서 엘레트라 전시 예정…현장에서 SNS 이벤트도 진행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21일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초고성능(하이퍼) SUV '엘레트라'를 공식 론칭했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설립한 로터스 자동차 공식 수입사다. (사진=황병우 기자)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21일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초고성능(하이퍼) SUV '엘레트라'를 공식 론칭했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설립한 로터스 자동차 공식 수입사다. (사진=황병우 기자)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21일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브랜드 첫번째 초고성능(하이퍼) SUV '엘레트라'를 공식적으로 선보이고 사전계약에 돌입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엘레트라는 로터스 브랜드가 내놓은 첫 SUV이자 순수 전기 하이퍼카다. 로터스 고유의 스포츠카 DNA가 깃든 초고성능 SUV로 글로벌 모터스포츠 F1(포뮬러원)에서도 활약했던 로터스 만의 엔지니어링을 경험할 수 있는 모델이다.

여기에 각종 최첨단 기능과 고급스러운 소재, 미래지양적인 디자인 등을 더해 상당한 만족감을 선사하는 친환경차라는게 로터스자동차코리아의 설명이다.

강력한 성능을 갖춘 '엘레트라 R'은 최고출력 675kW (918PS)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2.95초에 불과하다. 11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350㎾ 출력의 급속충전기로 충전하면 20분 만에 10→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엘레트라는 라이다와 레이더 등 첨단 센서와 기술을 통해 준자율주행 수준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지원한다. 3천109㎜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고급스러운 소재로 꾸며진 실내는 대형 SUV 특유의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더불어 옵션 사양으로 제공되는 KEF 레퍼런스 오디오 시스템은 23개의 스피커로 2천W를 넘는 풍성한 사운드를 뿜어낸다고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덧붙였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엘레트라 공개와 동시에 사전예약도 개시했다. 사전예약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프리미엄 브랜드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HX 헤드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뱅앤올룹슨 HX 헤드폰은 차세대 디지털 어댑티브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ctive Noise Cancellation)을 탑재하고 있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엘레트라 공개와 사전예약 개시를 시작으로 고객과 활발한 소통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28일까지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 엘레트라를 전시한다. 이곳에 방문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엘레트라를 만나고 살펴볼 수 있다. 

로터스 '엘레트라' 실내 (사진은 디지털 사이드 미러 카메라 적용 모델) (사진=황병우 기자)
로터스 '엘레트라' 실내 (사진은 디지털 사이드 미러 카메라 적용 모델) (사진=황병우 기자)

공식 소통 창구도 마련했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공식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해당 채널을 통해 브랜드 소식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하며 고객과 소통할 계획이다. 엘레트라를 전시 중인 피치스 도원에 방문하면 팔로우 및 친구 추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로터스 최초의 하이퍼 SUV 엘레트라는 로터스가 경량 스포츠카 브랜드에서 고성능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는 시대를 상징하는 의미 있는 모델"이라며 "특별한 의미가 담긴 엘레트라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을 전개하고 더 많은 고객을 만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5월 로터스 자동차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로터스자동차코리아를 설립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국내 유일의 로터스 자동차 공식 수입사로서 단독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도산대로에 자리잡을 로터스 플래그십 쇼룸은 오는 하반기 중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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