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가 지난 9월 선보인 안마의자 '팔콘'이 출시 한달 만에 7천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4분기 매출의 긍정적 전망을 형성하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
11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로보워킹 테크놀로지'가 탑재된 안마의자 '팔콘'은, 출시 후 불과 2주만에 100억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그 후 지속적으로 호실적을 유지, 출시 한 달 만에 7천 2백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는 단일 제품 기준 최단기간 최다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역사상 유례없는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로보 워킹 테크놀로지'는 두 다리부가 독립적으로 구동되어 코어 근육을 자극할 수 있도록 고안된 기술로, 그동안 럭셔리나 프레스티지 등 고가형 제품에서나 만나볼 수 있었던 바디프랜드 기술력을 상징한다.
이같은 첨단 기술집약적 제품이 200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알뜰족'의 소비심리를 적중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는게 바디프랜드의 설명이다.
바디프랜드 CMO 송승호 전무는 "현재 바디프랜드 매출을 견인하는 일등공신 '팔콘'은 콤팩트한 사이즈, 가격 합리성, 압도적인 기술력 등 안마의자를 선택하는 모든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주문 시 한달 가량이 소요될 정도로 주문이 폭주하고 있어 고객님들께 양해의 말씀을 드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매출액을 달성하고 있는 '팔콘' 덕에 4분기 시작이 순조로운 가운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자사만의 차별화된 고난도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