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1만8천석 규모 서울 도봉구 창동 '서울아레나' 착공
한화 건설부문, 1만8천석 규모 서울 도봉구 창동 '서울아레나' 착공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12.01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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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레나, 인스파이어 아레나, CJ라이브시티 아레나 모두 한화 건설부문이 담당
대한민국 건설사 중 유일하게 국내 및 해외 아레나 실적 모두 확보
한화, 수요 증가하는 아레나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 보유, 독보적 성과 거둬
지난달 30일 착공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서울아레나 조감도 (사진=서울아레나)
지난달 30일 착공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서울아레나 조감도 (사진=서울아레나)

한화 건설부문이 대한민국에 들어서는 대규모 아레나 3곳을 모두 건설한다. 또한 건설사 중 유일하게 국내 및 해외 아레나 실적을 모두 확보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1만8천269석을 갖춘 음악 전문 돔 공연장을 짓는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건립공사'가 지난달 30일 착공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사로 대형 돔 공연장과 함께 2천10석 규모의 중형 공연장과 영화관, 대중음악지원시설, 상업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 

서울아레나의 대표출자자인 카카오가 준공 후 시설 운영·관리를 30년간 맡게 되며 서울 동북권 최대의 문화복합시설이자 최고의 한류관광 메카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이 공사를 완료한 국내 첫번째 공연 전문 아레나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총 1만 5천석 규모로 들어서며 콘서트 뿐만 아니라 복싱과 종합격투기 등 스포츠 이벤트, 대규모 컨벤션, 시상식, e-스포츠까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

K팝의 성지가 될 'CJ라이브시티 아레나'도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 중이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2만석의 실내 좌석과 4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야외 공간이 연계되는 초대형 규모로 지어진다. 

CJ라이브시티는 음악, 영화, 드라마, 예능 등 한국의 문화콘텐츠를 전 세계인이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로 개발되고 있으며 아레나는 그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14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적 규모의 돔 공연장 '필리핀 아레나'를 건설해 대한민국 건설사 중 유일하게 국내 및 해외 아레나 실적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필리핀 아레나는 3만5천948㎡(국제규격 축구장의 5배) 크기의 돔 지붕과 총 5만1천여 좌석을 갖췄으며 설계부터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화가 전담하는 디자인 빌드(Design & Build) 방식으로 완성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돔 구조물에 대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폭우나 강풍, 폭설, 지진 등에 안전하면서도 기둥을 최소화해 탁 트인 내부공간을 갖춘 대규모 아레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K팝 및 국내외 아티스트의 라이브 음악 공연에 최적화된 무대 환경을 제공해 전문 공연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음향과 연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 건설부문의 박철광 개발사업본부장은 "한화는 아레나와 마이스(MICE)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국내외 실적을 모두 갖춘 건설사"라며 "아레나가 K팝의 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공연문화를 한단계 진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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