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자본시장의 제도 및 인프라 설명, 현지법인 설립시 유의사항 등 안내
금융투자협회는 5일 회원사의 해외 진출 지원 및 투자 기회 모색의 일환으로 증권사와 운용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40여명을 초청하여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의 자본시장 현황과 진출‧투자기회에 대해 소개하는 ‘인도 자본시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설명회는 회원사의 해외진출 지원 및 투자 기회 모색과 더불어 지난 9월 서유석 협회장의 인도 방문에 대한 후속 조치로 마련된 행사다.
이를 위해 협회는 인도 증권사 대표이자 뭄바이증권협회(BBF) 임원인 아누락 반살 부회장, 우땀 바그리 전(前) 회장을 비롯해 인도 국립증권거래소 국제금융서비스센터 CEO 발라수브라마니암 벤카타라마니 등 인도 자본시장 전문가를 국내로 초청했다.
설명회에서는 인도 자본시장의 제도와 인프라에 대하여 설명하고 인도는 어떤 투자 메리트가 있는지 등을 다뤘다.
이외에 참여 회원사들의 질의를 사전 취합해 현지 법인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어떤 유의사항이 있고, 외국인 직접투자에 대한 장려 정책은 무엇이 있는지 등 회원사들이 궁금해하는 사항들에 대해 답변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서유석 협회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중인 인도야말로 우리 자본시장이 가장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곳"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본회 회원사들이 인도 자본시장에 대하여 보다 관심을 갖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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