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거주 다자녀가구 금융지원…상생금융 실천
BNK경남은행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BNK위더스 자유적금' 판매수익 중 1천500만원을 창원시에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이날 신태수 부행장이 창원시청을 방문해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과 차은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 본부장에게 판매수익 성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경남은행이 기탁한 성금은 추후 '창원시민 사랑나눔 다둥이 함께 키움' 사업비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 부행장은 "앞으로도 경남은행은 고객과 지역민, 취약계층이 함께하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보이며 상생금융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 8월 BNK위더스(With-Us) 자유적금을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적금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과 함께 가입하거나 생활 속 ESG를 실천하면 우대금리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인 금융상품이다.
특히, 창원시 전입 고객에게 ESG 우대금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자체의 인구 정책에도 힘을 보태는 상생금융의 성격도 지니고 있다.
우대금리 제공 조건은 신규고객, 공동가입, ESG실천(기부·봉사·헌혈·전입)으로 이를 모두 충족할 경우, 최대 2.50%p 우대금리 혜택이 제공된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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