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부산시-부산진구,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부지' 개발 협약
코레일-부산시-부산진구,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부지' 개발 협약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12.14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도부지 이전·개발 협력키로…실무협의체 구성 등 사업 본격 '시동'
한문희 코레일 사장이 14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과 함께 ‘부산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한문희 코레일 사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사진=코레일)
한문희 코레일 사장이 14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과 함께 ‘부산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한문희 코레일 사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사진=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4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와 함께 '부산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이하 정비단)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범천동 정비단 개발사업은 부산시 범천동에 위치한 현재의 차량정비기지를 부산신항역 인근으로 옮기고, 기존 부지(21만㎡)를 포함해 24만여㎡를 원도심 재개발과 연계해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현재 정비단 부지가 주거·상업·업무 기능 등이 복합된 부산의 랜드마크로 탈바꿈하고, 재배치된 정비단은 철도시설 현대화 및 첨단기술이 융합된 선진 차량기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세 기관은 부지 이전과 개발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구체적 개발계획을 협의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특히, 코레일은 개발사업이 조기에 실행되도록 노력하며, 부산광역시와 부산진구는 인·허가 등 각종 행정업무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1904년부터 운영된 범천동 정비단은 120여 년간 철도차량 정비 업무를 맡아왔으나 부산 도심 중심부에 위치하고 서면 등 인근 상업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2007년부터 시설 이전 및 부지개발 계획이 추진됐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부산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힘쓰며, 역 등 철도시설이 도시의 미래성장을 위한 혁신 공간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