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Global RE100' 가입…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
LS일렉트릭, 'Global RE100' 가입…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12.15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장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구축 등 적극적 행동 통해 RE100 목표 달성
구자균 회장 "형식적 선언을 넘어 진정한 탄소 중립 실현 위해 최선 다할 것"
LS일렉트릭 청주 스마트공장 외부 전경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 청주 스마트공장 외부 전경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국내 중전업계에서 처음으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에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RE100은 다국적 비영리기구인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주도로 2014년 시작된 글로벌 캠페인이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각 기업들은 가입을 위해 전력 사용량을 100% 재생에너지로 달성할 수 있는 시점을 공표해야 하고, 진행 여부를 CDP로부터 검증받아야 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RE100가입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환 비율을 2030년까지 60%, 2040년에는 100%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사업장의 에너지 효율화는 물론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확대, REC(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구매, PPA(전력구매계약) 계약 등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이번 RE100 가입은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위기 상황에서 형식적인 선언을 넘어 강력한 실천 의지를 담아 추진했다"며 "탄소 중립 실현을 통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일렉트릭은 2021년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와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지난해 10월 탄소중립을 기반으로 한 ESG경영을 선포하며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Sustainable Future with Green Energy Solution)를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