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LG전자,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제시…"고객의 미래 재정의"
[CES 2024] LG전자,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제시…"고객의 미래 재정의"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1.08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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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nvent your future-고객의 미래를 재정의하다' 주제로 2천44㎡ 규모 전시관 운영
투명·무선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첫 선…AI 기반 스마트홈 솔루션 제안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비전 담은 콘셉트 '알파블' 공개…도전적 혁신 선보이는 'LG Labs존'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9일 개막하는 CES 2024에 참가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 15대로 구성된 미디어 아트가 스크린 뒤를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변하며 투명 올레드 TV가 보여줄 새로운 시대를 연출한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9일 개막하는 CES 2024에 참가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 15대로 구성된 미디어 아트가 스크린 뒤를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변하며 투명 올레드 TV가 보여줄 새로운 시대를 연출한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세계적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가전을 넘어 홈과 커머셜, 모빌리티 등으로 확장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CES 2024에서 '고객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라는 의미의 'Reinvent your future(리인벤트 유어 퓨처)'를 주제로, LG전자의 미래 비전인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실체화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2천44㎡ 규모의 전시관 입구에는 세계 최초의 투명·무선 4K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전시된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일상 모든 공간으로 확장 가능한 미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꾸몄다.

우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통신 기술을 앞세워 AI 중심의 스마트홈을 제안한다. 또 호텔과 카페 같은 상업공간(Commercial)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시하고, 고객 경험을 모빌리티로 넓힌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LG 알파블(Alpha-able, αble)'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서비스 경험을 선보이는 'LG Labs'와 지구와 사람을 위한 라이프 솔루션 경험을 담은 ESG 비전 등도 소개한다.

LG전자는 AI 성능이 4배 더 강력해진 올레드 전용 화질/음질 엔진 '알파11 프로세서'를 탑재한 시그니처 올레드 T와 2024년형 올레드 에보(evo)를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한다. LG전자 전시관 전면에는 77형 시그니처 올레드 T 15대로 구성된 미디어아트가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올레드의 우수한 화질로 구현되는 미디어아트는 스크린 뒤를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변하며, 앞뒤로 움직여 무선 전송으로 가능해진 자유로운 이동성을 표현한다"라며 "LG전자는 시그니처 올레드 T로 구현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는 공간도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55형 올레드 디스플레이 140여 대가 터널 구조로 조성된 공간에서는 LG전자 스마트TV 플랫폼 webOS가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한 콘텐츠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다. 터널 속 각각의 디스플레이가 영화, 음악, 게임 등 다양한 webOS 콘텐츠를 선보이게 된다.

스마트홈 전시존에서는 보다 진화한 AI 기술로 만드는 미래의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구현한다. 스마트홈은 다양한 센서로 고객의 생활을 데이터화하는 한편 고객의 말과 행동, 감정까지도 감지해 필요한 것을 먼저 알아내고 솔루션을 제안한다.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9일 개막하는 CES 2024에 참가해 LG전자의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알파블'을 공개한다. 사진은 탑승자들이 V자 형태로 바뀐 천장 스크린을 통해 마주보고 게임을 즐기는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9일 개막하는 CES 2024에 참가해 LG전자의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알파블'을 공개한다. 사진은 탑승자들이 V자 형태로 바뀐 천장 스크린을 통해 마주보고 게임을 즐기는 모습. (사진=LG전자)

커머셜 솔루션존은 라스베이거스 여행을 주제로, 모노레일에서 86형 사이니지와 55형 올레드 창문을 통해 인근 명소 정보를 전달하고, 호텔에서 가이드봇의 안내를 받거나 카페에서 얼굴인식 결제를 하는 등의 상황 연출을 통해 다양한 버티컬 상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전자는 미래 모빌리티를 개인화된 디지털 공간(Personalized Digital Cave)으로 재정의하고 전시관 내에 LG 알파블존을 마련한다. 알파블은 LG전자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한데 모은 콘셉트로, 탑승자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서 누릴 솔루션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변형(Transformable), 탐험(Explorable), 휴식(Relaxable)을 테마로 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고, 탑승객의 컨디션과 상황에 맞춰 집처럼 휴식을 취하거나 사무실처럼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LG 알파블존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전기차 충전기와 관제 솔루션인 'e-Centric'을 함께 전시하며 전기차 충전 솔루션도 선보인다.

또한  LG전자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위해 사내에서 발굴한 실험적인 아이디어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아우르는 프로젝트 'LG Labs'의 결과물도 선보인다.

LG Labs존에서는 올인원 오디오 '듀크박스(DukeBox)', 맞춤형 주거 공간 '본보야지(Bon voyage)' 두 번째 버전, 신개념 커피머신 '듀오보(DUOBO)' 등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LG 시네빔 큐브, 브리즈(brid.zzz) 등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과감한 도전 정신으로 탄생한 제품이 출품된다.

LG전자는 'Better Life for All존(이하 ESG존)'도 운영하며, 지구와 환경을 위한 LG전자의 노력을 전달한다. 특히 텀블러 세척기인 LG 마이컵(mycup)을 관람객들에게 처음 선보이고, LG전자의 홈 에너지 플랫폼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홈 솔루션'을 제안한다.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LG전자 생활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보조하는 액세서리 '유니버설 업 키트(Universal UP Kit)'를 전시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TV 접근성 체험을 통해 모든 사람을 위한 접근성을 강조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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