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CEO 방한…'오로라 프로젝트' 점검
파블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CEO 방한…'오로라 프로젝트' 점검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1.14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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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브랜드 CEO "오로라 1, 한국은 물론 르노 글로벌 시장 전략에도 중요한 차량" 강조
XM3 E-TECH for all 통한 하이브리드 내수 판매 증대에 대해서도 큰 기대
르노그룹 주요 임원들 잇달아 방한하며 르노코리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나타내
파블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CEO가 한국을 방문해 오로라 프로젝트를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르노코리아)
파블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CEO가 한국을 방문해 오로라 프로젝트를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르노 브랜드 CEO인 파블리스 캄볼리브(Fabrice Cambolive)와 주요 르노 경영진들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르노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아래 준비 중인 오로라 프로젝트를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4일 밝혔다. 

파블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CEO는 이번 방한 기간 중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구.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 부산공장, 서울사무소 등을 방문해 오로라 프로젝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르노코리아는 전했다.

캄볼리브 르노 CEO는 오로라 프로젝트를 점검하며 "르노는 올해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르노코리아 임직원들이 열정과 놀라운 팀워크로 준비 중인 이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은 한국과 글로벌 소비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충족시켜줄 차량"이라고 평가하고, "한국 시장은 물론 르노의 글로벌 시장 전략에도 중요한 차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르노그룹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을 통해 향후 2027년까지 유럽 이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총 8종의 신차를 다섯 곳의 글로벌 허브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르노의 글로벌 시장 전략 아래 한국은 하이엔드 D, E 세그먼트 차량 개발 및 생산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르노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아래 한국에서 처음 선보일 모델은 개발코드명 오로라1의 중형 SUV다. 오로라1은 르노그룹의 새로운 프랑스 디자인 트렌드와 최신 E-TECH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이 CMA 플랫폼과 결합된 모델로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캄볼리브 르노 CEO는 르노코리아가 오로라1 출시에 앞서 올 초 하이브리드 대중화를 선언하고 XM3 E-TECH for all을 통해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나타냈다.

E-TECH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과 최신 편의∙안전 기능을 탑재한 XM3 E-TECH for all은 새해 첫 날 공개 후 11일까지 신차 계약의 54%를 점하며 지난해 일일 평균 계약 건수 대비 10배 이상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르노코리아는 설명했다.

캄볼리브 르노 CEO는 부산공장이 내년 하반기부터 폴스타4 생산에 돌입하게 된 것에 대해서도 "부산공장은 세계적 수준의 뛰어난 생산 품질을 자랑하는 곳"이라며 이번 새로운 파트너십 성과를 치하했다. 

파블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CEO가 한국을 방문해 오로라 프로젝트를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르노코리아)
파블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CEO가 한국을 방문해 오로라 프로젝트를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르노코리아)

한편 르노코리아의 오로라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르노그룹 주요 임원들의 한국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르노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하는 아르노 벨로니(Arnaud Belloni) 부사장이 방한해 신차 준비 및 르노코리아 브랜드 강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점검했다. 

그에 앞서 르노 디자인 질 비달(Gilles Vidal) 부사장, 르노그룹 구매 및 전략파트너십 총괄 프랑수아 프로보(Francois Provost) 부회장, 르노그룹 최고 과학 책임자 뤼크 쥘리아(Luc Julia) 부회장 등도 각 부문 별 신차 진행 상황 점검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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