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마린솔루션,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사업 본격 진출
HD현대마린솔루션,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사업 본격 진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1.22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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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안업체 韓 안랩, 獨 패슬러와 공동개발, 외부 사이버 공격에 대응
2023년 'Hi-Secure' 론칭, LNG FSRU에 적용키도. 국제선급협회 규정 충족
"선박 사이버 보안 시장 내 입지 확대, 최첨단 선박 디지털화 이끌 것"
22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HD현대마린솔루션이 안랩, 패슬러와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패슬러 Helmut Binder CEO, HD현대마린솔루션 이기동 대표, 안랩 강석균 대표) (사진=HD현대마린솔루션)
22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HD현대마린솔루션이 안랩, 패슬러와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패슬러 Helmut Binder CEO, HD현대마린솔루션 이기동 대표, 안랩 강석균 대표) (사진=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고도화에 나선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국내 통합보안기업 안랩(AhnLab), 글로벌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패슬러(Paessler AG)와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국제선급협회(IACS)는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선내 운영 기술 및 시스템의 중단이나 손상에 따른 사고 발생을 줄이고자 올해 7월 이후 체결되는 모든 선박 건조 계약에 대해 사이버 복원력을 반드시 확보토록 의무화한 바 있다.

최근 선박 내 각종 시스템이 통합되고 디지털화됨에 따라, 외부 사이버 공격에 대한 위협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선박의 자율운항 및 원격 항해를 위해서도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의 중요성은 강조될 수밖에 없다는게 HD현대마린솔루션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국제선급협회의 사이버 복원력 규정(UR E26)을 충족하는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브랜드 '하이 시큐어'(Hi-Secure)를 출시하고, 건조 중인 LNG FSRU(부유식 저장·재기화 장치) 1척에 적용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관계자는 "글로벌 탑티어 보안업체인 한국의 안랩, 독일의 패슬러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신뢰성 있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선박 사이버 보안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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