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분기 매출액 1조605억원, 영업이익 1천495억원 기록
2023년 연간 매출액 4조410억원, 영업이익 3천883억원 달성
올해 최대 매출액 4조5천600억원 목표 달성을 위한 실적 정조준
2023년 연간 매출액 4조410억원, 영업이익 3천883억원 달성
올해 최대 매출액 4조5천600억원 목표 달성을 위한 실적 정조준
금호타이어가 작년 한해 동안 1천500% 이상 급성장하며 4천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매출도 4조원을 넘어섰다.
금호타이어는 작년 4분기 매출액 1조605억원, 영업이익 1천495억원, 영업이익률 14.1%를 기록한 실적 잠정치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8%, 영업이익은 710.6% 증가했다.
지난해 베트남 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 매출을 증대한 것이 주효했다고 금호타이어는 설명했다. 또한, 판매 가격 관리를 통한 안정적 수익 구조 창출, 유통채널 다변화, 물류 인프라 확대 등도 상당한 기여를 했다.
이를 통해 금호타이어는 작년 한해 동안 매출액 4조410억원, 영업이익 3천883억원, 영업이익률 9.6%를 기록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됐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천578.5%로 급성장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사업 목표를 매출액 4조5천600억원으로 설정하고 창립 이래 최대 실적 경신 정조준에 나설 전망이다.
2022년 흑자전환에 성공해 경영정상화 기반을 마련한 금호타이어는 올해 수익성 중심의 고부가가치 시장 공략 및 글로벌 유통망 다변화 추진, 국내외 완성차업체 공급 물량 확대, 프리미엄 제품 출시 등을 통해 매출을 늘리고,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재무건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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