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60년 헤리티지' 담은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 공개
포드코리아, '60년 헤리티지' 담은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 공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2.15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세대 머스탱 고유의 DNA를 계승한 외관 디자인과 보다 진화된 성능의 파워트레인 탑재
디지털화된 인테리어와 '포드 코-파일럿 360 어시스트 플러스' 등으로 안전운전 지원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머스탱은 전통 계승과 혁신적 진화로 보다 매력적인 모델될 것"
포드코리아가 15일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머스탱의 7세대 풀체인지 모델 '올-뉴 포드 머스탱'을 공개했다. 사진은 2.3L 에코부스트 컨버터블 모델 (사진=황병우 기자)
포드코리아가 15일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머스탱의 7세대 풀체인지 모델 '올-뉴 포드 머스탱'을 공개했다. 사진은 2.3L 에코부스트 컨버터블 모델 (사진=황병우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포드코리아)는 15일,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60년 헤리티지'를 담은 스포츠카 머스탱의 7세대 풀체인지 모델 '올-뉴 포드 머스탱(The All-New Ford Mustang)'을 한국시장에 공개했다.

1964년 1세대 모델 등장 이후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머스탱은 긴 역사동안 단 한차례의 생산 중단 없이 판매되고 있는 베스트셀링 스포츠카다. 국내에서는 1996년 4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2005년 5세대, 2015년 6세대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소개되어 왔다.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은 1세대 머스탱 고유의 DNA를 계승한 외관 디자인과 함께 보다 디지털화된 인테리어를 갖췄다. 여기에 기존보다 진화된 성능의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전통과 혁신을 조화롭게 경험할 수 있다고 포드코리아는 설명했다.

올-뉴 포드 머스탱 외관에서 전면부는 보다 낮아보이고 넓어보이도록 디자인됐다. 시그니처 3분할 LED 헤드램프는 1세대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적용됐다. 날렵한 루프라인과 짧아진 리어 오버행 등에서 1세대 머스탱의 디자인 비율을 재현했다는게 포드의 설명이다.

이전 세대 대비 가로로 넓어진 후면부 디자인과 함께 쿼드 머플러 팁이 적용되어 역동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19인치 카본 알로이 휠을 장착해 머스탱 스타일 특유의 다이나믹함을 더했다.

컨버터블 모델에서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100% 개방되는 단열 패브릭 루프를 적용했고 컴팩트한 루프 디자인 및 독립형 후륜 서스펜션 설계로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실내에는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12.4인치 및 13.2인치 두 개의 곡면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운전석의 12.4인치 디스플레이는 언리얼 엔진 3D(Unreal Engine 3D) 제작 툴을 기반으로 다양한 애니메이션 이미지들이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달리 구현된다.

13.2인치 센터스택 디스플레이에서도 터치만으로 미디어 및 공조 시스템 등을 조절할 수 있다. 포니 퍼들(Pony puddle) 램프, 앰비언트 라이트, 머스탱 스플래시 화면 등과 키 포브(Key Fob)로 자동차 엔진을 원격으로 회전시킬 수 있는 리모트 레브 기능도 적용했다. 

12개의 고성능 스피커과 B&O(뱅엔올룹슨)사운드 시스템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싱크4(Sync4)와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활용할 수 있으며, 센터 콘솔에는 무선 휴대폰 충전 패드를 탑재했다.

포드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David Jeffrey) 대표(가운데)가 7세대 풀체인지 모델 '올-뉴 포드 머스탱' 미디어 쇼케이스 현장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포드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David Jeffrey) 대표(가운데)가 7세대 풀체인지 모델 '올-뉴 포드 머스탱' 미디어 쇼케이스 현장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올-뉴 포드 머스탱 중 5.0L GT는 4세대 코요테 V8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493마력과 최대토크 57kg∙m의 성능을 제공한다. 2.3L 에코부스트는 고효율 2.3L 터보차저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19마력과 최대토크 48kg∙m를 발휘한다.

두 트림 모두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되어 있으며 전자식 드리프트 브레이크를 장착해 트랙 모드 선택 시 보다 쉽게 드리프트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주행환경에 따라 노말, 스포트, 슬리퍼리, 드래그, 트랙, 커스텀 등 6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올-뉴 포드 머스탱에는 후방 레이더로 접근하는 차량이나 보행자를 감지해 경고해주는 엑시트 워닝(Exit Warning)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으며, 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포드 코-파일럿 360 어시스트 플러스도 탑재하고 있다.

이외에도 앞차와의 거리에 따라 정지와 재출발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보조, 충돌 회피 조향 보조 및 후측방 차량 경고 기능 등 주요 운전 보조 기능이 포함돼 운전 보조 및 안전 기능도 지원한다.

포드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David Jeffrey) 대표는 "포드 머스탱은 시작부터 머스탱만의 고유한 길을 택해 60년간 발전시켜, 전세계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지난 10년 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카다"라며 "이번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 역시 전통 계승과 혁신적 진화를 모두 거쳐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만큼, 한국 소비자분들에게 매력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