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포르쉐 AG, 풀체인지 신형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 모델 공개
獨 포르쉐 AG, 풀체인지 신형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 모델 공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2.20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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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은 출력과 단축된 충전시간으로 향상된 E-퍼포먼스
최대 96km까지 가능한 순수 전기 주행거리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 옵션 제공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 (사진=포르쉐)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 (사진=포르쉐)

독일 포르쉐 AG가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와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를 추가 공개하며 지난해 11월 선보인 풀체인지 신형 파나메라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20일 밝혔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개선된 304마력(PS)의 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과 E-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다. 최대 470마력(PS)의 시스템 출력과 66.28 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 km/h까지 가속하는데 4.1초, 최고속도는 280 km/h다. 순수 전기 주행 거리는 96km(WLTP 기준)로 증가했다.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는 353마력(PS)의 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됐으며, 최대 544 마력(PS)의 시스템 출력과 76.47 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는 정지 상태에서 100 km/h까지 가속하는 데 단 3.7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90 km/h다.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 전 모델은 늘어난 전기 주행 거리, 빨라진 충전 속도, 향상된 스로틀 응답, 그리고 모든 분야에서 강화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총 용량 25.9 kWh의 새로운 고전압 배터리는 이전보다 용량이 약 45% 증가했는데도 11kW 완속 충전기로 2시간 39분이면 충전된다.

새로워진 전기 모터는 이전보다 크게 증가한 190마력(PS)의 출력과 45.88 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개선된 무게로 효율성을 높인 하우징과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의 오일 냉각 순환장치에 통합된다. 

향상된 스로틀 응답은 스테이터 내부에서 로터가 회전하도록 설계된 인터널 로터 디자인을 통해 질량 관성을 50 퍼센트까지 줄인다. 최대 88kW 회생 제동 가능한 전기 모터는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의 전기 주행 거리도 크게 늘렸다. 

포르쉐는 신형 파나메라의 모든 모델에 2밸브 댐퍼의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를 포함한 어댑티브 2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다.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Porsche Active Ride) 액티브 서스펜션도 E-하이브리드 모델에서 이용 가능하다.

신형 파나메라의 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기본 사양의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수평으로 위치한 추가 에어 인테이크가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직선으로 이어지는 테일라이트와 프레임이 없는 리어 윈도우, 측면 라인은 실버 컬러 윈도우 트림으로 마감했다.

신형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19인치 휠, 블랙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해상도 HD 매트릭스 LED 조명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 (사진=포르쉐)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 (사진=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는 파나메라 에어로 디자인의 20인치 휠, 실버 컬러 스포츠 테일파이프 및 레드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애시드 그린 및 블랙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는 옵션이다.

신형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의 브레이크는 프런트 액슬에 10 피스톤 브레이크 캘리퍼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다. 또한, 21인치 휠과 함께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 (PCCB)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세라믹 컴포지트 디스크는 프런트 액슬 440mm, 리어 액슬 410mm이다.

신형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와 4S E-하이브리드는 공기 정화 시스템과 파크 어시스트, 최대 15와트 무선 충전 가능한 스마트폰 거치 공간 등 확장된 기본 사양을 제공한다. 또한, 리어 액슬 스티어링, 리모트 파크 어시스트,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휠베이스가 더 긴 이그제큐티브 바디 타입 모델은 4존 (four-zone) 자동 온도 제어와 같은 옵션과 또는 대형 센터 콘솔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한국시장에는 신형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모델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구체적인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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