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주문진에 전기차 충전소 'BMW 차징 스테이션' 오픈
BMW 코리아, 주문진에 전기차 충전소 'BMW 차징 스테이션' 오픈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3.12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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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8대 동시 충전 가능한 공공 개방 충전기 설치
강원도의 지역적 특성 반영한 건축 디자인 적용
올해 포함 누적 2천100기 이상 충전기 인프라 구축 예정
BMW 코리아가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위치한 주문진해수욕장에 전기차 충전 시설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공식 오픈했다. (사진=BMW 코리아)
BMW 코리아가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위치한 주문진해수욕장에 전기차 충전 시설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공식 오픈했다. (사진=BMW 코리아)

BMW 코리아는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위치한 주문진해수욕장에 전기차(EV) 충전 시설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공식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BMW 코리아에 따르면, 주문진해수욕장 BMW 차징 스테이션은 최대 8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이다. 충전소 건축물에는 강원도에 널리 분포한 소나무의 무늬를 적용해 지역적 특색을 강조했다.

또한 주문진해수욕장 BMW 차징 스테이션은 BMW 그룹의 전동화 모델뿐 아니라 국내 모든 전기차 운전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에 개방된다. 이를 통해 인근 지역 시민이나 휴양객 등의 전기차 충전 수요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BMW 코리아는 2022년 12월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80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대규모 단일 공간 충전 시설을 마련하며 BMW 차징 스테이션을 처음 선보였다. 이를 시작으로 2024년 2월 기준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1천119기에 이르는 충전기를 보유하고 있다. 

BMW 코리아는 올해 1년간 1천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확충하는 '차징 넥스트(Charging Next)' 프로젝트를 추가로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천100기 규모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풍력 발전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와 전기차용 배터리를 재활용해 만든 ESS를 결합한 형태의 'ESG 차징 스테이션'을 구축해 BMW 브랜드 철학 중 하나인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BMW 차징 스테이션에서 한 단계 진화한 신개념 충전∙휴식 공간인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고속도로, 고속화도로에 건립되는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은 전기차 충전 고객을 위한 안락한 휴게 공간인 동시에,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전시해 BMW가 제안하는 새로운 e-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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