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취약계층 지원…올해 중 2차례 추가 제작·기부 예정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이재민들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비상식량세트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지훈 손해보험협회 상무,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손보업계는 지난해 3월 대한적십자사와 협약을 체결한 후, 오는 2027년까지 매년 1억원씩 긴급구호기금을 기부해 동 기금을 재원으로 재난 피해를 당한 이재민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손보협회는 이번에 비상식량세트 840개를 기부했으며, 올해 안에 비상식량세트 2천500여개를 2차례 추가로 제작해 기부할 계획이다.
비상식량세트는 즉석밥, 통조림 등 총 28개의 간편식으로 구성됐으며, 대한적십자사에 비축 후 재난 발생 시 피해를 당한 이재민, 취약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병래 협의회 의장 겸 손보협회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조속한 생활 안정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고자 손해보험협회 및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된 협의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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