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업 등 올해 총 770회 기부문화 펼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민·관 협업 등을 통해 총 700여 건의 기부문화를 펼쳐 지역사회로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얻고 있다.
‘aT FOOD드림’은 참여기업체에서 생산한 신선농산물, 가공식품 등 다양한 농식품을 매월 복지단체에 택배를 통해 배송하는 신개념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5월 발족했다.
그동안 사회공헌 활동들이 주로 일회성 행사에 그쳤다면, 이번 ‘aT FOOD드림’행사는 기업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이고 상생이 가능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새로운 나눔문화 창출을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29일 aT는 농식품유통교육원 교육수료 기업 31개 업체 및 10개 복지단체(노인․장애인․아동․다문화시설)와 연계해, 올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 옴으로써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총770회의 기부가 이뤄졌다.
aT 여인홍 사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 1월 20일 aT센터에서 31개 기업체와 10개 복지단체를 대상으로 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을 확대발전시켜, 보다 많은 사회적 소외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T FOOD드림’은 정기적인 농식품 택배배송 이외에도 다양한 기부활동을 실시해 왔다. 실제 지난 10월 방송사 주최 푸드뱅크 페스티벌에 참가해 20개 기업으로부터 협찬 받은 물품의 판매수익금 4백4십만 원을 전액 기부했다.
아울러 지난 12월에는 ‘aT FOOD드림’ 참가업체인 한국식품에서 귀리 3.3톤을 한국사회복지사협의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