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덕수궁에 나들이 가요"…SKT, '언택트 문화재 관람 서비스' 제공
"VR로 덕수궁에 나들이 가요"…SKT, '언택트 문화재 관람 서비스' 제공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7.13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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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 민관 협력 통해 5GX 점프VR로 '문화재 관람 서비스' 개시
언제 어디서든 360도 VR영상으로 대한제국 역사 깃든 석조전, 중화전 등 감상
중화전 용무늬 장식, 석조전 영국제 가구 등 일반 관람 제한된 부분도 공개
SK텔레콤 청소년 홍보모델이 VR 기기를 착용하고 점프 VR 앱에서 덕수궁 석조전 접견실 내부를 360도 VR 영상으로 관람하고 있다. 덕수궁 VR 영상은 덕수궁 담당 주무관의 해설을 들으며 360도로 문화재를 둘러볼 수 있어 현장 관람 못지않은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청소년 홍보모델이 VR 기기를 착용하고 점프 VR 앱에서 덕수궁 석조전 접견실 내부를 360도 VR 영상으로 관람하고 있다. 덕수궁 VR 영상은 덕수궁 담당 주무관의 해설을 들으며 360도로 문화재를 둘러볼 수 있어 현장 관람 못지않은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SK텔레콤)

비 내리고 바람 부는 날이나 코로나19 우려로 밖에 나가기 어려워도 이젠 집에서 360도 VR 영상을 통해 덕수궁관리소 담당 주무관의 해설을 들으며 덕수궁 석조전 내부 실제 구경하듯 곳곳을 둘러볼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와 협력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유용한 '언택트 문화재 관람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부터 언제 어디서든 SK텔레콤 5GX VR 앱 '점프 VR'에 접속하면 덕수궁관리소 주무관의 해설을 들으며 360도로 덕수궁을 관람하는 VR 영상을 무료로 볼 수 있으며, 우선 석조전 영상 2편이 공개되고, 17일 대한문∙중화전∙함녕전∙즉조당∙석어당 관련 영상 2편이 추가될 예정이다.

덕수궁관리소에 따르면, 올해 1~6월 덕수궁 누적 관람객수는 약 47만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궁∙능 관람이 수개월간 중지됐고 현재도 관람 재개일이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 이외에도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점프 VR 앱에서 360도 VR 영상으로 대한제국의 역사가 깃든 석조전, 중화전, 함녕전 내부를 감상할 수 있다. VR 기기를 쓰거나 VR 기기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360도 VR 영상을 볼 수 있다. 

덕수궁 VR 영상은 현장 관람 못지않은 경험을 제공한다. 영상 속에서 덕수궁관리소 담당 주무관이 등장해 역사적 의미를 설명해주고, 시청자는 이 설명을 들으며 360도로 주변을 둘러볼 수 있다. 해설자와 시청자 간에 인터랙티브한 경험도 가능하다. 

덕수궁관리소는 덕수궁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취지로 기존 현장 관람객들에게 입장이 제한됐던 곳도 이번 VR 영상에 일부 공개한다. 시청자는 중화전 내 황제가 앉았던 자리를 체험하며 천장에 있는 용무늬 장식을 자세히 살펴보거나, 석조전 내 황제 침실에 놓인 영국제 가구(엔틱가구)를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올해 3월 점프 AR 앱에서 6만 1205㎡에 달하는 덕수궁 공간을 3차원 증강현실 이미지로 볼 수 있는 'AR(증강현실) 덕수궁'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으며, 5G 실감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한국 문화유산을 알리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5G 실감미디어 기술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영역도 넓어지고 있다"며 "덕수궁 VR 영상 같은 언택트 문화재 관람 서비스가 문화재 관람의 제한적 환경을 극복하는데 일조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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