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타트업과 ICT 기술로 '사회안전망' 구축 협력
SK텔레콤, 스타트업과 ICT 기술로 '사회안전망' 구축 협력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8.25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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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스타트업 10개사, '임팩트업스' 2기 출범…온라인 발대식 개최
'언택트 트렌드 맞춤형' 지원…홍보영상 제작부터 온라인교육 및 컨설팅까지
"5G 시대 기술 통해 사회적가치 확산…사회 문제 해결 위해 전방위 협력"
지난 24일 SK텔레콤 여지영 오픈콜라보그룹장(화면 맨 윗줄 세번째)과 '임팩트업스' 2기 참여 업체들이 온라인 발대식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지난 24일 SK텔레콤 여지영 오픈콜라보그룹장(화면 맨 윗줄 세번째)과 '임팩트업스' 2기 참여 업체들이 온라인 발대식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사회적 가치 전도사'라고도 불리우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수 년 째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뒷받침하기 위해 SK텔레콤이 국내 혁신 스타트업과 손을 잡았다. SK텔레콤과 스타트업의 협력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이 국내 기업들의 ESG경영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혁신 스타트업들과 5G·AI 등 최첨단 ICT를 활용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임팩트업스(IMPACTUPS)' 2기를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사회적가치 실현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임팩트업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기 11개사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연계한 사회적가치 목표를 설정하고 관련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면서 사회적가치 생태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란,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UN이 공식 채택한 건강과 웰빙,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등 17개 과제를 말한다.

SK텔레콤은 더 많은 스타트업들과 사회적가치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임팩트업스’ 1기에 이어 혁신 스타트업 10개사를 추가 선정, ‘임팩트업스’ 2기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참여사는 국내 스타트업 중 혁신 기술, 사회 문제 해결 능력, 성장 가능성, SK ICT 패밀리사와의 협업 시너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지난 24일 온라인 발대식에 참석한 '임팩트업스' 2기 혁신 스타트업 10개사는 각 사의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사회 혁신 컨설팅 회사 'MYSC'와 설정한 사회적가치 목표를 발표하면서, 임팩트업스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SK텔레콤 '임팩트업스' 2기에 선정된 혁신 스타트업 10개사 (자료=SK텔레콤)
SK텔레콤 '임팩트업스' 2기에 선정된 혁신 스타트업 10개사 (자료=SK텔레콤)

SK텔레콤은 '임팩트업스' 참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및 체계적인 상생협력을 위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트루 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 제공, 국내외 전시 및 행사 공동 참가, 투자유치 활로 마련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참여사들과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협업 아이템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임팩트업스' 참여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디지털 전환 가속화에도 성장의 보폭을 넓힐 수 있도록 '언택트 트렌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임팩트업스' 참여사들의 홍보 영상 제작 및 온라인 컨설팅을 실시하고, 온라인 투자 설명회 참여 기회도 늘릴 계획이다.

SK텔레콤 여지영 오픈콜라보그룹장은 "'임팩트업스'는 사회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혁신 스타트업들에게 사회적가치를 명확히 규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장을 돕는 상생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5G 시대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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