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방문규 수은행장 "수출 턴어라운드 주도...K-뉴딜 글로벌화 적극 추진"
[신년사] 방문규 수은행장 "수출 턴어라운드 주도...K-뉴딜 글로벌화 적극 추진"
  • 조경화 기자
  • 승인 2021.01.01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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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을 선도하자"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1일 "우리 수은은 대외정책금융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모든 역량을 총집중하여 수출의 획기적 턴어라운드를 주도하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방문규 은행장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 보호 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인해 앞으로 수출 여건 역시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방문규 수출입은행
방문규 수출입은행

따라서 방 행장은 "올 한해 우리 수은이 가게 될 여정에는 어떤 돌발 변수가 언제 우리 앞길을 막아설지 모른다"며 우리 수은 가족 모두가 합심하면 극복하지 못할 어려움이 없고 올해를 수은 최고의 해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경제 재도약을 위해 방 행장은 먼저 "수출 6천억불 탈환의 선봉장이 되자"며 우리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버팀목 역할을 해 온 것은 수출과 해외 부문이라 밝혔다.

이를 위해 "K-뉴딜의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자"며 지난해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정책으로 우리 경제의 생태계가 디지털산업과 그린산업으로 빠르게 전환해 가고 있다고 했다.

"우리 수은도 지난 9월 'K-뉴딜 T/F'를 가동하여 7대 중점산업을 선정하고 5년간 총 30조원 규모의 지원전략을 발표했다"며 혁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새로운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전통산업의 뉴딜 전환계획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등 K-뉴딜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입체적이고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 했다.

또한 방 행장은 "금년에는 전통 수주산업이 대반전을 이루도록 우리 수은의 전문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자"며 전통 수주산업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작년말 대규모 조선 수주와 대형 건설·플랜트 수주로 희망의 빛을 보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우리 수은이 Team Korea의 금융리더로서 45년간의 금융지원 경험과 역량, 해외 네트워크를 총동원하여, 해외 수주를 부활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우리 경제의 희망을 키워 나가자"며 산업별 특성을 반영하여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을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방 행장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나가자"며 올해는 디지털금융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자동심사시스템 도입과 비대면 온라인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수은 디지털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 했다.

또한 "ESG 경영을 선도하자"며 우리 수은도 친환경 금융 확대, 사회적 책임 이행, 윤리경영 실천 등 ESG 경영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 했다.

마지막으로 방행장은 "전문성 있는 '강한 수은', 소통하는 '열린 수은'을 만들어 가자"며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진취적으로 활동하는 '강한 수은', 소통이 잘되는 '열린 수은'으로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 행장은 "수출 6천억불 탈환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여 경제성장을 뒷받침해야 하는 동시에 내부적으로 그동안 고민해 온 미래발전과제를 실행하고 성과를 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하지만 수은에게는 어려울수록 강해지는 ‘도전과 극복의 유전자’가 있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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