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독일어 서비스 개시…"유럽시장 본격 공략 가속화"
네이버웹툰, 독일어 서비스 개시…"유럽시장 본격 공략 가속화"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4.02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웹툰 생태계 구축 노하우 바탕으로 독일에서도 웹툰 산업 성장 목표
네이버웹툰 직접 발굴한 인기 작품 연재 시작…로컬 창작자들과 협업 및 현지화 예정
글로벌에서 성장 가능성 검증한 유료 모델 도입…"글로벌 콘텐츠 거래액 성장도 기대"
만우절 맞이 네이버웹툰 작품 썸네일 '직원이 직접 만든 쿠키' 콘셉트로 교체하기도
네이버웹툰이 독일어 서비스를 개시하며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이 독일어 서비스를 개시하며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네이버웹툰)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서비스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콘텐츠의 주요 소재 발굴처로 떠오른 네이버웹툰이 독일어 서비스 출시로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31일부터 글로벌 서비스 독일어 버전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 가속화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 웹툰은 지난 2019년 스페인어와 프랑스어를 선보여 유럽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월간 순 사용자 수(MAU) 7천200만을 돌파한 네이버웹툰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일에서도 웹툰 생태계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특히, 독일은 유럽에서 가장 큰 만화 시장으로 만화 콘텐츠가 대중화되어 있고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만화 시장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네이버웹툰이 독일에서도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웹툰은 먼저 국내와 영어권에서 발굴한 콘텐츠 중 서구권에서 인기가 좋은 20여 개 작품을 독일어로 번역해 선보였다. 한국 작품인 '여신강림', '재혼황후', '전지적 독자 시점', '더 복서'를 비롯해, 미국 작품 'Lore Olympus'와 'Unordinary' 등이 독일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네이버웹툰은 양질의 콘텐츠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웹툰 독자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이후에는 로컬 창작자들과도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해 현지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미국을 비롯해 유럽과 남미에서 웹툰의 성장 가능성을 검증한 만큼, 이번 독일어 버전에서는 출시와 함께 유료 기능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유료 콘텐츠 거래액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웹툰의 지난해 유료 콘텐츠 거래액은 8천200억 원에 달한다.

네이버웹툰 만우절 페이지 모습 (자료=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 만우절 페이지 모습 (자료=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은 지난 1월 글로벌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인수를 발표하면서, 웹툰과 웹소설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양질의 스토리텔링 IP를 갖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네이버웹툰 김준구 대표는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전역에 웹툰 생태계를 만들어오면서 한 지역의 콘텐츠가 다른 지역으로 연결되는 크로스보더 플랫폼으로서 역할하고 있다"며 "독일 독자들도 네이버웹툰의 다양한 작품들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전 세계 사용자들도 독일 언어권의 작품들을 곧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웹툰은 지난 1일 만우절을 맞아 하루 동안 요일별 웹툰 썸네일을 '직원이 직접 만든 쿠키' 콘셉트로 교체하고 다양한 재미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네이버웹툰은 2018년부터 매년 만우절마다 독특하고 이색적인 콘셉트로 요일별 웹툰 썸네일을 변경하는 등의 이벤트를 열어왔다. 올해는 네이버웹툰의 유료 콘텐츠 결제 수단인 '쿠키'를 활용해, '직원이 직접 만든 쿠키' 콘셉트로 총 381개의 웹툰 작품 썸네일을 전면 교체했다. 

실제 이용자들이 유료 결제 진행 시 '쿠키를 굽는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만큼, 네이버웹툰 직원들이 직접 구워 만든 쿠키 썸네일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한다. 더불어, '최애' 썸네일을 투표한 독자들 중 401명에게는 한정판 쿠키제작키트도 증정하기로 했다.

썸네일 교체 이벤트뿐만 아니라, 오는 4월 4일 밤까지 연재 중인 작품 최신 회차 하단에 추가된 특별컷도 감상할 수 있다. 만우절을 기념해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이 특별컷은 '#사실은말야' 콘셉트로, 작품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충격적인 설정이나 다른 작품과의 콜라보 등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이와 함께 오는 7일까지 네이버웹툰 '감자마을'을 관심 등록하고 1화 이상 열람한 독자들 중 1000명을 추첨해 농심깡 4종(감자깡·고구마깡·옥수수깡·양파깡) 세트를 증정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호
  • 등록일자 : 2009-0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