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차 투자 펀드 조성...1천억원 출자
수출입은행,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차 투자 펀드 조성...1천억원 출자
  • 김연실 기자
  • 승인 2022.02.23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핵심전략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공급망 리스크 관리 및 다변화에 선제적 대응

한국수출입은행은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차 분야(이하 ‘핵심전략산업’)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1천억원을 출자한다고 23일 밝혔다. 최종적인 펀드 규모는 5천억원 이상을 목표로 한다.

사진=파이낸셜신문DB
사진=파이낸셜신문DB

특히, 핵심전략산업 공급망 관련 전·후방 기업까지 투자대상을 확대해 최근 경제안보 핵심 현안으로 떠오른 공급망 리스크 관리 및 다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하여 우리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K-Supply Chain을 구축하고, BIG3 등 혁신성장 산업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산업 육성, 관련 산업의 핵심 원재료·부품 확보, 해외 생산기지 확충 및 핵심기술 보유 해외기업 M&A 등 공급망 대응 및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은의 글로벌 핵심전략산업 출자사업은 이날 수은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으로, 운용사 선정 후 기획재정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올해안에 최종적인 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수은은 올해 상반기 중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및 ESG 분야 투자를 위해 1천억원 규모를 추가로 출자할 예정이다.

수은은 올해 핵심전략산업에 6조5천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포함해 혁신성장 분야에 총 14조원의 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