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2] "이제는 DX 시대"…KT, 글로벌에 AI·로봇 '월드 프리미어'
[MWC 2022] "이제는 DX 시대"…KT, 글로벌에 AI·로봇 '월드 프리미어'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2.2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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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2에서 '디지털혁신의 엔진, DIGICO KT' 주제로 KT 전시관 열어
직원 몫 하는 'AICC', 집에서 AI가 댄스 분석해주는 '리얼 댄스' 등 선보여
'AI 방역로봇' 최초 공개…'기가 와이파이 홈 6E'로 로봇통신 안정성 높여
KT가 오는 2월 28일~3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에 참여한다. KT가 MWC 2022에 전시관을 여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사진은 KT MWC 2022 전시관 AI존 조감도. (사진=KT)
KT MWC 2022 전시관 AI존 조감도. (사진=KT)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디지털혁신(DX, Digital Transformation)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 변화하고 있는 KT가 DX의 핵심으로 꼽히는 인공지능(AI), 로봇 기술과 서비스를 세계 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국내 통신사업자 KT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는 MWC 2022에 참여해 '디지털혁신의 엔진, DIGICO KT'를 주제로 전시관을 열어 DX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대거 선보일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KT는 MWC를 주최하는 GSMA의 공동관인 인더스트리 시티(Industry City)에 버라이즌, 엑센추어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참여한다. 

KT는 MWC 2022의 주제인 '연결성 봉인해제(Connectivity Unleashed, 커넥티비티 언리쉬드)'에 맞춰 AI, 로봇, KT그룹&파트너 3개 존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KT는 국내의 유일 GSMA 보드멤버로서 이번 MWC에서 보드 미팅 등에 참여해 글로벌 ICT 기업들과 코로나19 팬더믹에서 ICT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AI존'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국내에 출시돼 주목받고 있는 'AI컨택센터(AICC)', '트래픽 디지털 트윈', '하이브리드 5G MEC 플랫폼', '리얼 댄스', '닥터 와이즈(WAIS)'와 'AI NQI' 등을 만날 수 있다.

로봇존에서는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AI 방역로봇', '기가 와이파이 홈 6E', 'AIoT 전동 휠체어', '5G IoT 라우터' 등을 내놓는다. 

KT그룹&파트너존에서는 KT의 그룹사인 알티미디어와 협력사인 아이디어링크, 코아소프트의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중소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KT는 이들 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별도의 마케팅 공간을 마련했다.

가상공간(메타버스)에서 MWC 2022에서 전시된 KT의 AI 및 로봇 기술과 서비스를 살필 수 있다. 메타버스 전시관 'DIGICO 랜드'에 접속하면 MWC 2022에 구현된 KT 전시 관람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바르셀로나 MWC 현장에서는 관람객이 QR코드를 찍으면 AI 도슨트가 전시품에 대해 설명해준다.

KT MWC 2022 전시관 조감도. (사진=KT)
KT MWC 2022 전시관 조감도. (사진=KT)

한편 KT는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급증에 맞춰 관람객들과 임직원들의 방역을 최우선 고려했다. 이를 위해 MWC에 제시한 기준 이상으로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KT 홍보실장 양율모 전무는 "MWC 2022는 KT가 2020년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 변화를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서는 글로벌 무대인 만큼 AI 및 로봇을 중심으로 다양한 DX 솔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전시는 KT가 통신 사업자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했다는 것을 알리는 기회이자 한국이 IT 강국을 넘어 DX 선도국으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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