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픽코마, 만화 플랫폼 '픽코마(piccoma)' 프랑스 서비스 시작
카카오픽코마, 만화 플랫폼 '픽코마(piccoma)' 프랑스 서비스 시작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3.20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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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일본식 만화(망가) 및 인기 한국 웹툰 외 신규 작품 다수 선보여
프랑스 이용자 취향 반영한 작품선정 및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 된 UI 강점
카카오픽코마, 글로벌 사업 확대 및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로 성장세 이어나갈 것
카카오픽코마의 종합 디지털만화 플랫폼 픽코마(piccoma)가 17일(현지시각) 프랑스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세계 최대 만화 시장인 일본에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프랑스에서도 픽코마를 선보이며, 글로벌 종합 디지털 만화 플랫폼으로서 본격 행보가 기대된다. (사진=카카오픽코마)
카카오픽코마의 종합 디지털만화 플랫폼 픽코마(piccoma)가 17일(현지시각) 프랑스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세계 최대 만화 시장인 일본에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프랑스에서도 픽코마를 선보이며, 글로벌 종합 디지털 만화 플랫폼으로서 본격 행보가 기대된다. (사진=카카오픽코마)

지난해 앱애니 전세계 매출 랭킹 6위(게임제외)와 앱애니 일본 비게임앱부문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탑 클래스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성장한 픽코마가 프랑스 이용자들과 만난다.

카카오픽코마는 카카오픽코마의 종합 디지털만화 플랫폼 픽코마(piccoma)가 지난 17일(현지시각) 프랑스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종합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의 행보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일본의 인기 망가(일본식 만화) 및 한국, 일본, 중국의 웹툰이 포진되어 프랑스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게 카카오픽코마의 설명이다.

카카오픽코마는 프랑스 서비스를 앞두고 현지 문화, 콘텐츠 이용방식, 라이프스타일 등 분석을 토대로 현지에 최적화된 플랫폼 론칭 전략을 수립했다. 프랑스는 디지털 만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 웹툰의 인지도와 인기가 꾸준히 상승 중이다.

픽코마의 강점은 일본 망가와 한국 웹툰을 동시에 서비스한다는 점이다. 프랑스에 공개되지 않은 다수의 일본 망가 및 인기 한국 웹툰을 작품 라인업에 올리는 등 현지 이용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작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본, 한국 등 세계 각국의 작품을 소개해 이용자에게 신선한 재미와 흥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더불어, 이용자가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다리면 무료’ BM도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픽코마는 픽코마가 프랑스에서 안착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난해 9월에는 '픽코마 유럽(piccoma europe)'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김형래 대표를 선임했다. 김형래 대표는 유럽 내 첫 디지털만화플랫폼 델리툰SAS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하며 현지 디지털 콘텐츠 산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카카오픽코마는 올해 오리지널 IP를 비롯한 경쟁력있는 콘텐츠의 수급, 보다 정교해진 개인화된 추천 알고리즘 등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1위 플랫폼으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일본 내에서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픽코마 유럽법인 김형래 대표는 "프랑스 픽코마는 이용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섬세한 니즈(needs)까지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채로운 장르의 신선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며 "또한 향후 프랑스 현지 만화(BD)를 비롯해 유럽 전역의 작품들까지 아우르며 작품 비중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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